새누리 "파업 철회 환영하나 불법파업 책임은 져야"
"철도노조, 조속히 철도 정상화에 최선 다해주길"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철도노조 파업 철회와 관련, "오늘로 22일째 진행되고 있는 철도노조의 파업 사태가 이틀밖에 남지 않은 올해를 넘기는 일은 결코 없어야겠다는 정치권의 노력이 타협점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누리당은 그러면서도 "이미 철도노조의 파업은 국민경제에 너무나 큰 피해를 낳고 있다. 열차 운행률이 70%대로 떨어지고 있으며 산업 현장은 물류 대란으로 마비되고 있다. 국민들의 불편 또한 날로 커지고 있다. 우리의 철도가 다시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진정한 국민의 ‘발’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생업에 복귀해 철도 정상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아울러 이번 불법파업에 대해서도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 주기를 바란다"며 파업 책임은 합의와 별건임을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