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국회 소위 구성되는대로 파업 철회"
민주노총 "철도파업 철회 상관없이 총파업 투쟁 계속"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여야의 국회의 철도발전소위 구성에 대해 "환영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히며 "합의한 대로, 국토교통위소위원회 구성을 확인한 뒤 노동조합의 파업철회 및 복귀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현재 노사교섭도 진행 중에 있다"며 "여야 합의에 준해서 노사교섭에서도 진전된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철도노조는 국회 소위 구성이 마무리되는대로 노조내 쟁의대책위원회를 통해 파업 철회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이와 관련, "민주노총은 12시에 긴급 투쟁본부대표자회의를 소집해 내부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철도노조 파업 철회여부와 관계없이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은 변함없이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민주노총과 공공운수연맹, 철도노조는 오늘 중 내부 논의절차를 거친 후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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