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3주연속 56% 횡보
새누리당 지지율 떨어지고 민주당은 소폭 올라
1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4~17일 나흘간 전국 성인 1천215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56%, 부정평가는 31%로 전주와 동일했다. 긍정평가 56%는 3주 연속으로, 해외순방 효과가 소멸됐음을 재차 확인시켜줬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8%).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2%, 민주당 22%, 통합진보당 2%, 정의당 1%, 지지정당 없음 33%였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2%포인트 내린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1%포인트 올랐다.
전반적인 양당 구도에는 큰 변화 없으나, 추석 이후 한 달간만 보면 새누리당 지지도는 45%에서 42%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19%에서 22%로 점진 상승했다.
새누리당이 여당으로서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는 31%에 그쳤고, 53%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16%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11%).
민주당이 야당으로서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2%에 불과했고, 77%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12%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10%). 야당 역할 긍정 평가는 5개월째 20%를 넘지 못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 응답률은 18%(총 통화 6,883명 중 1천215명 응답 완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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