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80% "교학사 한국사교과서 채택돼선 안돼"

91% "교학사 역사교과서 문제 있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국민 10명 중 9명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10명 중 8명은 교학사 교과서가 채택돼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윤덕 의원에 따르면, 전국시도교육청 일반직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여론조사기관 <타임알앤씨>에 의뢰해 지난 12일 성인 1천43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 91.0%가 교학사 교과서에 대해 '문제가 있다(문제가 많다. 62.8% ,약간 문제가 있다 28.2%)'고 답했다.

'문제가 없다'는 응답은 9.0%에 불과했다.

교학사 교과서 처리문제에 대해서도 '당장 교육부 검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응답이 61.4%로 가장 많았고, '출간된 이후에 학교에서 채택하지 말아야 한다'가 18.2%로 조사되는 등, 총 79.6%가 채택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 검정을 통과한 만큼 더 이상 문제 삼지 말아야 한다'는 12.6%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는 7.8%였다.

향후 국회의 대응에 대해서 '문제점을 좀 더 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응답이 53.7%로 가장 많았고, '교과서 검정 합격취소를 위한 법적 검토에 더 집중해야 한다' 20.1%, '대통령의 사과와 교육부장관의 해임을 요구해야 한다' 15.8%, '더 이상의 정쟁은 불필요하므로 문제제기를 중단해야 한다' 10.4%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임의전화걸기 방식 ARS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6포인트다.
박정엽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0 0
    ㅂㅈㄷ

    근혜 속탄다 우짜냐....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