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남산 360계단 오르며 '정권 탈환' 다짐
<현장> 이명박-박근혜-손학규-원희룡 모두 참석해 성황
한나라당은 새해 첫날인 1일 당 지도부와 대선주자가 모두 모여 남산의 3백60계단을 오르면서 앞으로 남은 3백60여일 동안 사력을 다해 반드시 정권을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박근혜 전 대표와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을 방문, 참배를 한 뒤 곧바로 남산 서울타워에서 '단배식'을 갖고 대선의 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잡았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도 이날 아침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을 찾아 해맞이를 한 뒤 당 신년 인사회에 합류했다.
당 신년인사회 인사말에서 박근혜 전 대표는 "올해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한 해"라며 "더욱 단결해 더 많은 지지를 받도록 해야 하고, 국민의 마음과 힘을 모아 다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정권 창출 의욕을 나타냈다.
이명박 전 시장은 "2007년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당이 단합, 화합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수권할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와 강재섭 대표 등이 수고를 많이 해 당을 잘 이끈 것에 감사드린다"며 "저도 정권을 다시 찾아오는 밑거름이 되고,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화합하는 당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경선승복 의지를 밝혔다.
손학규 전 지사는 "이제 2007년에는 한나라당이 대한민국을 책임져야 한다"며 "학교문을 나서는 젊은이들에게 일자리 없다는 절망을 줘서는 안 되고,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집 장만 할 수 없다는 봉급 생활자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전 최고위원은 "무능, 무책임, 막말을 앞세운 정권을 끝장내고 서민의 아픔을 끌어안는 따뜻한 보수가 돼야 한다"며 "승리를 위해선 패배의 눈물이 아니라 서민의 눈물을 끌어안는 눈물을 흘려야 한다. 안주, 자만하지 말고 똘똘 뭉쳐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는 2007년 한 해를 기적의 원희룡이 기적을 만드는 해로 만들 것"이라며 "올해의 화두는 원기사(원희룡과 함께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가 될 것"이라고 자신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욍도 김수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안상수 인천시장 등이 대거 참석해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했다.
행사가 끝난 뒤 손학규 전 지사는 강화도 마니산에서 새해맞이 등반을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원희룡 전 최고위원은 곧바로 자신의 고향인 제주도를 방문, 4.3 평화공원을 참배하고 기자간담회 등을 가지며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박근혜 전 대표와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을 방문, 참배를 한 뒤 곧바로 남산 서울타워에서 '단배식'을 갖고 대선의 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잡았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도 이날 아침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을 찾아 해맞이를 한 뒤 당 신년 인사회에 합류했다.
당 신년인사회 인사말에서 박근혜 전 대표는 "올해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한 해"라며 "더욱 단결해 더 많은 지지를 받도록 해야 하고, 국민의 마음과 힘을 모아 다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정권 창출 의욕을 나타냈다.
이명박 전 시장은 "2007년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당이 단합, 화합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수권할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와 강재섭 대표 등이 수고를 많이 해 당을 잘 이끈 것에 감사드린다"며 "저도 정권을 다시 찾아오는 밑거름이 되고,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화합하는 당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경선승복 의지를 밝혔다.
손학규 전 지사는 "이제 2007년에는 한나라당이 대한민국을 책임져야 한다"며 "학교문을 나서는 젊은이들에게 일자리 없다는 절망을 줘서는 안 되고,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집 장만 할 수 없다는 봉급 생활자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전 최고위원은 "무능, 무책임, 막말을 앞세운 정권을 끝장내고 서민의 아픔을 끌어안는 따뜻한 보수가 돼야 한다"며 "승리를 위해선 패배의 눈물이 아니라 서민의 눈물을 끌어안는 눈물을 흘려야 한다. 안주, 자만하지 말고 똘똘 뭉쳐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는 2007년 한 해를 기적의 원희룡이 기적을 만드는 해로 만들 것"이라며 "올해의 화두는 원기사(원희룡과 함께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가 될 것"이라고 자신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욍도 김수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안상수 인천시장 등이 대거 참석해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했다.
행사가 끝난 뒤 손학규 전 지사는 강화도 마니산에서 새해맞이 등반을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원희룡 전 최고위원은 곧바로 자신의 고향인 제주도를 방문, 4.3 평화공원을 참배하고 기자간담회 등을 가지며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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