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정원의 진보당 압수수색, 엄중히 지켜보고 있다"
공안정국 도래 분위기에 긴장감 드러내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새벽부터 국가정보원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자택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그리고 10여명의 통합진보당 간부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보며 추가로 브리핑을 하도록 하겠다"며 더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현재 민주당은 국정원이 이석기 진보당 의원 등을 내란죄 및 국가보안법 혐의로 압수수색하면서 자칫 공안정국이 도래, 국정원 대선개입 및 국정원 개혁이 물건너가지 않을까 노심초심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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