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40% “3金, 대선 영향력 없다”
열린당.민주당.국중당 지지층은 '영향 미칠 것'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통민주당' 복원 발언 이후 3김으로 불리는 원로 정치인들이 내년 대선 구도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으나, 여론은 이들 원로 정치인들이 현실 정치에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CBS 라디오 ‘시사쟈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김 정치인들이 대선 구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40%로 나타난 반면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34.1%였다.
원로 정치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묻는 질문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호남(광주.전남), 전북에서는 각각 44.8%, 53.1%로 원로 정치인들의 정치적 영향력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높게 나타난 반면, 서울(46.2%), 인천.경기(44.4%), 대전.충청(50.1%), 부산.경남(35.2%)지역에서는 반대의견이 많았다.
정당별로는 민주노동당 지지층의 60.6%가 영향을 못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한나라당 지지층도 37.7%가 같은 응답을 했다.
반면 두터운 호남 지지층을 보유한 민주당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47.9%에 달했고 국민중심당과 열린우리당은 각각 48.3%, 43.0% 원로 정치인의 영향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2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백18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6%였다.
29일 CBS 라디오 ‘시사쟈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김 정치인들이 대선 구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40%로 나타난 반면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34.1%였다.
원로 정치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묻는 질문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호남(광주.전남), 전북에서는 각각 44.8%, 53.1%로 원로 정치인들의 정치적 영향력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높게 나타난 반면, 서울(46.2%), 인천.경기(44.4%), 대전.충청(50.1%), 부산.경남(35.2%)지역에서는 반대의견이 많았다.
정당별로는 민주노동당 지지층의 60.6%가 영향을 못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한나라당 지지층도 37.7%가 같은 응답을 했다.
반면 두터운 호남 지지층을 보유한 민주당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47.9%에 달했고 국민중심당과 열린우리당은 각각 48.3%, 43.0% 원로 정치인의 영향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2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백18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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