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재차 공개석상서 김용갑 의원 질타
“호남 10% 지지율은 아직 90%가 한나라 싫어한다는 뜻”
한나라당 새정치수요모임의 대표인 남경필 의원이 최근 호남지역서 한나라당 지지율이 마의 10%를 돌파한 것과 관련, "아직 호남의 90%가 한나라당을 싫어한다는 의미"라며 한나라당이 진정성을 갖고 호남지역과 화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대학생정치아카데미 강연을 통해 “10%를 얻은 것은 대단한 일이지만 아직도 90%는 한나라당을 싫어한다는 뜻”이라며 “한나라당이 과거 5.18 쿠데타를 일으킨 세력의 후계자라는 이미지와 함께 김용갑 의원의 해방구 발언 등으로 호남과의 화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재차 김용갑 의원을 질타했다.그는 김용갑 의원 경징계에 대해서도 “잘못된 것으로 우리끼리는 이해할 수 있을지 몰라도 국민들은 이해 못한다”며 “잘했을 때 상주고 잘못했을 때 벌을 줘야 어떻게 변해야 할지에 대해 느낄 것”이라고 비난했다.
남 의원은 또 “일본이 제국주의 식민통치에 대해 제대로 반성한다고 우리가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일본을 얄밉게 생각하고 진정 용서하지 못하는 것과 호남주민들이 한나라당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 닮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호남에도 이념적으로 한나라당의 교육이나 기업 정책에 동의하는 사람 있다고 본다”며 “우리 나름대로의 분명한 정책 만들어 제시해야 호남 내에서 한나라당에 동의하는 분들과 어우러져야 호남에서도 득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현재 한나라당의 높은 지지율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은 지금 반사이익으로 인기를 즐기고 있지만 아직도 대선 승리의 충분한 준비와 반성이 있지 못하며 오만해서는 안 된다”며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1위한 사람은 대통령하고 2위는 총리하자는 얘기가 있는데 이것 자체가 오만”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2002년 대선 때도 당내에서 정몽준 후보를 데려오자는 얘기 있었지만 어차피 이길 것인데 왜 그래야 하느냐고 반대하는 등 오만했기 때문에 패한 것”이라며 “우리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열린우리당이 추진 중인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 “국민의 85%가 원하고 있는데 한나라당이 우리끼리만 하자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국민이 원하는 것이면 한나라당은 따라 변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제2의 노무현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한나라당의 적극적인 변신을 촉구했다.
그는 한편 범여권 후보로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결국 지역주의의 부활을 노리는 움직임”이라며 “정운찬 전 총장으로 충청권에서 득표를 하고 영남에서 30%정도, 민주당과 고 건 세력 등으로 호남에서 득표하려는 지역주의 게임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남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대학생정치아카데미 강연을 통해 “10%를 얻은 것은 대단한 일이지만 아직도 90%는 한나라당을 싫어한다는 뜻”이라며 “한나라당이 과거 5.18 쿠데타를 일으킨 세력의 후계자라는 이미지와 함께 김용갑 의원의 해방구 발언 등으로 호남과의 화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재차 김용갑 의원을 질타했다.그는 김용갑 의원 경징계에 대해서도 “잘못된 것으로 우리끼리는 이해할 수 있을지 몰라도 국민들은 이해 못한다”며 “잘했을 때 상주고 잘못했을 때 벌을 줘야 어떻게 변해야 할지에 대해 느낄 것”이라고 비난했다.
남 의원은 또 “일본이 제국주의 식민통치에 대해 제대로 반성한다고 우리가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일본을 얄밉게 생각하고 진정 용서하지 못하는 것과 호남주민들이 한나라당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 닮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호남에도 이념적으로 한나라당의 교육이나 기업 정책에 동의하는 사람 있다고 본다”며 “우리 나름대로의 분명한 정책 만들어 제시해야 호남 내에서 한나라당에 동의하는 분들과 어우러져야 호남에서도 득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현재 한나라당의 높은 지지율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은 지금 반사이익으로 인기를 즐기고 있지만 아직도 대선 승리의 충분한 준비와 반성이 있지 못하며 오만해서는 안 된다”며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1위한 사람은 대통령하고 2위는 총리하자는 얘기가 있는데 이것 자체가 오만”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2002년 대선 때도 당내에서 정몽준 후보를 데려오자는 얘기 있었지만 어차피 이길 것인데 왜 그래야 하느냐고 반대하는 등 오만했기 때문에 패한 것”이라며 “우리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열린우리당이 추진 중인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 “국민의 85%가 원하고 있는데 한나라당이 우리끼리만 하자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국민이 원하는 것이면 한나라당은 따라 변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제2의 노무현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한나라당의 적극적인 변신을 촉구했다.
그는 한편 범여권 후보로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결국 지역주의의 부활을 노리는 움직임”이라며 “정운찬 전 총장으로 충청권에서 득표를 하고 영남에서 30%정도, 민주당과 고 건 세력 등으로 호남에서 득표하려는 지역주의 게임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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