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선경선 출마 수순밟기?
민주-열린 모두에 신년서한, "민주세력이 함께해야"
추미애 전 민주당 의원이 28일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16, 17대 전 현직 의원 전원에게 신년 서한을 보내 내년 정계개편을 앞두고 본격적 행보를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추 의원은 이 서한에서 "민주세력이 함께 했을 때 역사는 전진했고 민주세력이 흩어졌을 때 역사는 후퇴했다"며 "우리가 함께하면 국민도 함께 할 것이고 대한민국이 웅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또 "우리 모두 일어나 미래의 주역이 되자"며 "새해 아침 민주세력의 대통합을 다짐하며"라고 덧붙였다.
추 전 의원측은 이번 엽서 발송에 대해 "정치의 보폭을 넓히는 의미"라며 "다만 대선 출마로 연결짓지는 말아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선 민주당 전 의원인 추 전의원이 민주당뿐 아니라 열린우리당 의원들에게까지 편지를 보낸 것은 내년 열린우리-민주당이 통합신당 형태로 재결합할 경우 오픈프라이머리에 대선후보로 출마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하고 있다.
최근 전국 투어 형식으로 부산, 대전을 잇따라 방문, 시민단체 및 종교인사들과의 접촉을 통해 민주세력 대통합을 역설해온 추 전 의원은 신년인 1월 1일에는 고향인 대구에서 지지자 2백여명과 함께 팔공산 산행에도 나서는 등 이미 본격적 정치행보를 시작한 상태다.
추 의원은 이 서한에서 "민주세력이 함께 했을 때 역사는 전진했고 민주세력이 흩어졌을 때 역사는 후퇴했다"며 "우리가 함께하면 국민도 함께 할 것이고 대한민국이 웅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또 "우리 모두 일어나 미래의 주역이 되자"며 "새해 아침 민주세력의 대통합을 다짐하며"라고 덧붙였다.
추 전 의원측은 이번 엽서 발송에 대해 "정치의 보폭을 넓히는 의미"라며 "다만 대선 출마로 연결짓지는 말아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선 민주당 전 의원인 추 전의원이 민주당뿐 아니라 열린우리당 의원들에게까지 편지를 보낸 것은 내년 열린우리-민주당이 통합신당 형태로 재결합할 경우 오픈프라이머리에 대선후보로 출마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하고 있다.
최근 전국 투어 형식으로 부산, 대전을 잇따라 방문, 시민단체 및 종교인사들과의 접촉을 통해 민주세력 대통합을 역설해온 추 전 의원은 신년인 1월 1일에는 고향인 대구에서 지지자 2백여명과 함께 팔공산 산행에도 나서는 등 이미 본격적 정치행보를 시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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