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귀태' 유감표명에도 국회 보이콧 무책임"
"정상회담 자료제출 시간없다...국회로 돌아오라"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11일 홍익표 대변인은 자신의 문제된 발언에 대해 지도부와 협의 후에 유감표명을 했다"며 "신속한 유감표명이 있었음에도 국회 파행을 핑계삼기 위한 꼬투리 잡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새누리당이 홍 대변인을 문제 삼아서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오늘 중으로 예정됐던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열람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국가기록원이 법정기한인 15일까지 국회가 요구한 자료를 제출하기 어려워진다"며 "결국 국가기록원의 위법상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새누리당은 보다 성숙하고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고 국회로 돌아와 민생을 살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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