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지방공약, 선후-완급-강약 조절 필요"
한기호 "지방홀대", 유수택 "朴대통령 약속이행 강조했잖나"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8일 124조의 재원이 추기소요될 '지역공약 가계부'와 관련, "한정된 재원으로 공약의 선후, 완급, 강약의 조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은 공약의 등가성을 잊지 않고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황 대표의 발언이 끝나자 강원도 몫의 지명직 최고위원인 한기호 최고위원은 곧바로 마이크를 잡고 "'의원직 사퇴하라', '시간낭비'와 같은 것이 국민정서"라며 "대통령이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에서는 여러 이유를 들며 특히 지방을 홀대하는 모습을 명확히 보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지방SOC 사업은 천덕꾸러기가 아니고, 지방 SOC 사업을 일자리를 만들고 돈이 돌게하는 사업으로 봐야한다"며 "지역 SOC공약에 대해 떡 하나 더 주는 생색내기나 면피용이 아닌 지역균형발전의 틀에서 국토의 새로운 대동맥을 잇는다는 개념으로 추진해주길 다시 한번 간곡히 말한다"며 지방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호남 몫 최고위원인 유수택 최고위원도 "언론보도를 보면서 과연 정부가 의지를 갖고 추진하려는 건지, 그저 시늉만 내며 시간을 벌려 하는 것인지 솔직히 좀 어정쩡하게 느꼈다"며 "주요언론은 지자체 공약에 대해 현정부 임기내 이행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 거 같다. 지방현지 반응도 '그럴줄 알았다'는 식의 시큰둥한 반응"이라고 가세했다.
그는 "공약이행만큼 확실한 신뢰의 바로미터가 또 뭐가 있겠나? 현정부 임기내내 달고 다녀야 할 이름표다. 그렇지 못할 경우 가까이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 멀리는 정권을 재창출하는 데 있어 두고두고 부담으로 남게될 것"이라며 "더구나 박근혜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원칙과 약속이행을 힘줘 말한다"고 당 지도부와 박근혜 대통령을 압박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은 공약의 등가성을 잊지 않고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황 대표의 발언이 끝나자 강원도 몫의 지명직 최고위원인 한기호 최고위원은 곧바로 마이크를 잡고 "'의원직 사퇴하라', '시간낭비'와 같은 것이 국민정서"라며 "대통령이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에서는 여러 이유를 들며 특히 지방을 홀대하는 모습을 명확히 보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지방SOC 사업은 천덕꾸러기가 아니고, 지방 SOC 사업을 일자리를 만들고 돈이 돌게하는 사업으로 봐야한다"며 "지역 SOC공약에 대해 떡 하나 더 주는 생색내기나 면피용이 아닌 지역균형발전의 틀에서 국토의 새로운 대동맥을 잇는다는 개념으로 추진해주길 다시 한번 간곡히 말한다"며 지방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호남 몫 최고위원인 유수택 최고위원도 "언론보도를 보면서 과연 정부가 의지를 갖고 추진하려는 건지, 그저 시늉만 내며 시간을 벌려 하는 것인지 솔직히 좀 어정쩡하게 느꼈다"며 "주요언론은 지자체 공약에 대해 현정부 임기내 이행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 거 같다. 지방현지 반응도 '그럴줄 알았다'는 식의 시큰둥한 반응"이라고 가세했다.
그는 "공약이행만큼 확실한 신뢰의 바로미터가 또 뭐가 있겠나? 현정부 임기내내 달고 다녀야 할 이름표다. 그렇지 못할 경우 가까이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 멀리는 정권을 재창출하는 데 있어 두고두고 부담으로 남게될 것"이라며 "더구나 박근혜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원칙과 약속이행을 힘줘 말한다"고 당 지도부와 박근혜 대통령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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