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박정희 영정 모신 직지사 방문
이명박과 지지율 벌어지자 양친 연고지 잇따라 방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7일 20여일 만에 자신의 텃밭인 경북 지역을 다시 찾았다. 그는 이날 오전 경북 김천 혁신도시를 방문한 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정과 위패가 봉안된 김천 직지사를 방문했다.
주목할 대목은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연고가 있는 지역을 다시 찾았다는 점. 박 전대표는 지난 21일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가 있는 충북 옥천 지역을 방문했었고, 지난 11월 14일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 숭모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박 전대표가 연속적으로 양친의 생가 등 연고 지역을 찾는 것을 두고 정가에서는 이명박 전 시장과의 지지율 격차가 좀처럼 좁혀들지 않고, 당심에서도 뒤지는 것으로 나오자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을 하고 있다. 양친에 대한 '향수'를 자극, 지지층 결집에 나서면서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대선 행보에서의 반전을 도모하려 한다는 분석인 셈.
박 전대표는 이날 보수층의 상징격인 안동 유림과의 간담회에서 "시절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가 지켜온 근본이 어떤 것인가. 나라를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을 돌볼 줄 알고, 가족의 가치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지켜온 근본 아닌가. 산업화와 민주화에 모두 성공한 우리나라가 선진화로 나가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전통 사상의 회복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대표는 이어 오는 29일에는 경기 평택항을 방문, 자신이 제시한 '열차 페리' 구상의 현실성을 가다듬고 구체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난 18일 인천을 방문, '열차 페리' 구상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선 바 있다.
주목할 대목은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연고가 있는 지역을 다시 찾았다는 점. 박 전대표는 지난 21일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가 있는 충북 옥천 지역을 방문했었고, 지난 11월 14일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 숭모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박 전대표가 연속적으로 양친의 생가 등 연고 지역을 찾는 것을 두고 정가에서는 이명박 전 시장과의 지지율 격차가 좀처럼 좁혀들지 않고, 당심에서도 뒤지는 것으로 나오자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을 하고 있다. 양친에 대한 '향수'를 자극, 지지층 결집에 나서면서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대선 행보에서의 반전을 도모하려 한다는 분석인 셈.
박 전대표는 이날 보수층의 상징격인 안동 유림과의 간담회에서 "시절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가 지켜온 근본이 어떤 것인가. 나라를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을 돌볼 줄 알고, 가족의 가치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지켜온 근본 아닌가. 산업화와 민주화에 모두 성공한 우리나라가 선진화로 나가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전통 사상의 회복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대표는 이어 오는 29일에는 경기 평택항을 방문, 자신이 제시한 '열차 페리' 구상의 현실성을 가다듬고 구체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난 18일 인천을 방문, '열차 페리' 구상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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