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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홍준표 해산 결정에 대법원 제소 어렵다"

"대법에 제소해봤자 별 실익 없어"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진주의료원 해산 공포에 대해 대법원 제소를 해야한다는 문재인 민주당 의원 등의 요구에 대해 "현재로서는 승소의 이익보다 패소의 손실이 더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진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공공의료 국정조사 특위에 출석해 "제소에 얼마나 실익이 있는지, 그리고 승소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판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소했을 때의 실익이 적다는 판단"이라며 "제소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용익 민주당 의원은 박권범 진주의료원 원장 대행 임명절차와 관련, "진주의료원 정관 14조와 이사회 운영규정 5조에 따르면 원장이 이사회를 소집할 때는 회의 개최 일주일 전에 회의 목적과 일시 등을 통보해야 한다"며 "부득이한 경우 이사 3분의 1 이상을 통해 하루 전에 통지해야 하는데 이 규정을 어겼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적법하지 않은 이사회 절차는 무효란 수많은 대법원 판결이 있다. 사회복지 법인 등에는 무수한 사례가 있다. 이사회 절차의 합법성을 굉장히 중시하는 것이 법원의 판례 정신"이라며 "결론적으로 박권범 원장 직무대행의 자격은 무효이고, 이사회 소집권한이 없는 박권범씨에 의한 진주의료원의 휴업결의, 폐업결의는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진 장관은 "이사회의 의사결정에 하자가 있다면 (폐업)무효가 될 수도 있고, 무효에 이를만큼 중대하지 않으면 취소사유가 될 수 있다"며 "취소사유가 될 수도 있고 무효사유가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무효라면 당연히 시간이 지나도 무효겠지만, 취소 사유라면 그거는 취소가 돼야한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제가 전혀 그 부분의 상황파악을 아직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 직무대행자의 권한을 넘은 건지 아니면 그 권한에 속하는건지 잘 모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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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1 0
    홍반장이 잘한다

    경상도 병원 다 없애고
    녹조라떼로 치료해라
    경상도 인간들 다죽어야
    대한민국 바로선다
    홍반장 잘했어요
    짝 짝 짝

  • 3 0
    내년

    내년 지방선거 결과를 보고 경상도 도민에 대한 개인적인 결론을 마무리하겠음

  • 4 0
    ㅊㅊㅊ

    한중FTA 어디가 가장 피해볼까? 개상도임.. 자업자득. 계속 투표 그렇게 해.

  • 4 0
    ㅊㅊㅊ

    놔두삼, 개상도 지역에있는 공공의료니.. 그래도 개누리 뽑아줄텐데. 민주당 나서지 마라.

  • 3 1
    삼촌

    거긴 홍준표 해방구...
    귀족 도지사 꼴리는
    대로 해도 괜찮은 곳....

  • 7 1
    이게 새똥 정권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민 보건 복지에 관심없고..
    통일부는 남북 평화통일에는 관심없고..
    .
    이런게 도덕성,준법성,업무능력 없는 인사들
    포진 시킨 결과물이다!
    왕초말만 따르면 자리 유지 하는 현실
    정작 해당업무에는 관심없고,사명감도 없다!

  • 9 1
    더럽고,역겹다!

    누가 사기꾼 정권 아니랄까봐
    대놓고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씨부리는구나!
    .
    진주의료원 사태가 언제부터인데
    여태 상황파악도 못하고 있니..머저리 장관 놈아!
    지금껏 새똥누리와 정부는
    언론에는 홍준표 비난하는듯 씨부리고,
    실제는 뒷짐만 지고 있었다는 얘기다
    찢어버릴 정권..퉤.퉤!

  • 13 1
    불법새누리당

    죄다~~~한패니모ㅋ ㅋ

  • 13 1
    송송송

    누구를 위한 정부? 정부를 위한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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