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자신이 대선당시 모처에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입수해 이를 부산유세때 읽었다는 최고중진회의 발언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이 대화록 공개를 거부했음을 밝히며 "내가 너무 화가 나서 대선 당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 3시쯤 부산 유세에서 그 대화록을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울부짖듯이 쭈욱 읽었다"며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때 기자들이 많이 와 있었는데도 그걸 기사화하지 않더라. 그때 기자들이 내 발언을 다 녹음도 했을 텐데 왜 그때 그게 보도되지 않은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당시 김 의원은 부산 유세때 대화록 내용을 읽은 것으로 확인됐다.
새누리당 대선총괄본부장이던 그는 지난해 12월 14일 오후 3시 부산 진구 서면 합동유세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일에게 '북핵 얘기가 나왔을 때 나는 북측의 대변인 변호인 노릇을 했다. 남측에서도 군부가 뭘 자꾸 안하려고 해서 이번에 군부가 개편돼 평화 협력에 대한 전향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NLL 문제는 국제법적인 증거도 없고, 논리적 근거도 분명치 않다...헌법 문제가 절대로 아니다. 얼마든지 내가 맞서 나갈 수 있다. 제일 큰 문제는 미국이다. 나도 (미국이) 오늘날 패권적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는 인식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며 이같은 발언이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김 본부장의 연설 내용은 유세에서 대화록 원문이라는 언급만 하지 않았을 뿐 이번에 공개된 남북대화록 원문 중 일부 내용과 정확히 일치하는 내용이다.
김 본부장은 이어 "제가 말한 기가막힌 내용을 대한민국의 대통령 노무현이가 북한의 김정일이한테 가서 한 말이다. 기가 막히지 않나. 너무나 북받쳐서 제대로 못 읽었다. 대한민국이 이래서 되겠나"라며 "이때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문재인이가 노무현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서 되겠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실제 유세 내용이 대화록과 일치하면서, 대화록 원본이 아닌 문건만 봤다는 김 의원의 해명은 설득력을 상실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김 의원측은 "김 의원이 원문을 입수해 보고 읽은 게 아니라, 정문헌 의원이 지난 해 국감과 정보위에서 발언한 내용을 그대로 옮겨 읽은 것"이라고 부인했다.
맞다 새낼당은 대한민국의 정당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적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를 한것이다. 무성아 네가 큰껀 하나 했다. 니 기와집 눈밖에 난거 아니냐?? 이왕 벌어진거 다 까발려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국민들에게 속죄하는 자세로 한번이라도 올바른 일 한번 하라
어느 대목에서 그렇게 감정이 북받쳤나요? 아무리 읽어봐도 그럴만한 대목은 없던데... 그 동네에서 노무현 문재인이 정치인으로 나온게 신기할 정도네요. 어쩜 그렇게 자기들끼리 물어뜯을까? 이로써 증명됐습니다. 저들은 지역감정이 문제가 아니고.. 유전무전이 문제인 집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