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화록 '원문' 아니라 '문건' 봤다"
"盧 평통 발언 등을 종합해 만든 문건"
김 의원은 이날 오후 해명자료를 내고 이같이 말하며 "따라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원문을 입수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선 당시 정문헌 의원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내용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여, 본인이 정문헌 의원에게 구두로 어떻게 된 사안이냐 물었고, 정 의원은 구두로 설명해주었다"며 "여기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이후 민주평통 행사 등에서 NLL 문제와 관련해 발언하신 내용을 종합해서 만든 문건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문건을 가지고 부산 유세에서 연설에 활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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