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화록 공개 조금 기다려 보겠다"
"국정원장의 고심어린 결단" 환영
새누리당이 24일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 공개 여부와 관련, "일단 전문을 민주당과 함께 공개하기 위해 기다려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 소속 국회정보위원들이 100여쪽 분량의 회담록 전문을 수령한 뒤 최경환 원내대표가 긴급 소집한 원내대책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화록 공개는 남재준 원장의 고심어린 결단으로 본다"며 공개에 환영 입장을 밝힌 뒤, "지난번 정보위 차원에서 열람시킬 때 불참한 민주당에게도 제공하고 나아가 진실을 밝혀 소모적 논란을 종식시키고 국민들에게도 역사적 사실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민주당이 대화록 수령 자체를 거부하면서 새누리당은 곧 대화록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화록 공개를 놓고 국정원과 사전협의가 있었는지에 대해 "여당과 전혀 협의된 바 없다"고 주장했다.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 소속 국회정보위원들이 100여쪽 분량의 회담록 전문을 수령한 뒤 최경환 원내대표가 긴급 소집한 원내대책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화록 공개는 남재준 원장의 고심어린 결단으로 본다"며 공개에 환영 입장을 밝힌 뒤, "지난번 정보위 차원에서 열람시킬 때 불참한 민주당에게도 제공하고 나아가 진실을 밝혀 소모적 논란을 종식시키고 국민들에게도 역사적 사실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민주당이 대화록 수령 자체를 거부하면서 새누리당은 곧 대화록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화록 공개를 놓고 국정원과 사전협의가 있었는지에 대해 "여당과 전혀 협의된 바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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