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현오석 발언 들으니 앙뜨와네트 발언 연상돼"
현오석 "독과점 규제, 법으로 정해선 안돼"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4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독과점이 있다면 시장을 경쟁으로 바꿔야지 법으로 정해서는 안된다"며 경제민주화 입법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시장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질타했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오선 경제부총리가 전날 계룡산 산행에서 기자들에게 한 말을 거론하며 "이런 부총리의 발언은 불란서 혁명 당시 굶주림에 지친 시민들이 빵을 달라고 하자 '빵이 아닌 케익을 먹으면 될 것 아니냐'는 발언을 연상시킨다"며 마리 앙뜨와네트 왕비 발언을 상기시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독과점 행위를 일벌백계 하지 않으면 경쟁은 만들어 지지 않기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모든 선진국이 아주 강력한 독과점법을 구비하고 있다. 즉 시장을 경쟁적으로 만들기 위해선 강력한 독과점법이 필요하다는 것은 상식중의 상식"이라며 "독과점의 폐해를 적발하고 처벌하고 또 독과점의 폐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 어떤 입법이 필요한 지 끊임없이 찾아내서 법안을 발의해야 할 책임있는 경제부처의 수장으로서는 극히 부적절 발언이자 인식"이라고 거듭 현 부총리를 질타했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오선 경제부총리가 전날 계룡산 산행에서 기자들에게 한 말을 거론하며 "이런 부총리의 발언은 불란서 혁명 당시 굶주림에 지친 시민들이 빵을 달라고 하자 '빵이 아닌 케익을 먹으면 될 것 아니냐'는 발언을 연상시킨다"며 마리 앙뜨와네트 왕비 발언을 상기시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독과점 행위를 일벌백계 하지 않으면 경쟁은 만들어 지지 않기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모든 선진국이 아주 강력한 독과점법을 구비하고 있다. 즉 시장을 경쟁적으로 만들기 위해선 강력한 독과점법이 필요하다는 것은 상식중의 상식"이라며 "독과점의 폐해를 적발하고 처벌하고 또 독과점의 폐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 어떤 입법이 필요한 지 끊임없이 찾아내서 법안을 발의해야 할 책임있는 경제부처의 수장으로서는 극히 부적절 발언이자 인식"이라고 거듭 현 부총리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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