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순시선 4척 또 댜오위다오 진입, '실효지배' 무력화
일본순시선 "나가라" vs 중국순시선 "중국영해다"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께 센카쿠 열도 구바섬 영해 안에 '해감66호'와 '해감 46호' 등 중국 해양감시선 2척이 진입했다가 오후 1시30분께 영해 밖으로 나갔다.
또 오전 10시40분께에는 어업감시선 '위정(漁政)310'호가 다이쇼섬 북서쪽에서 다이쇼섬 영해로 진입했다가 오전 11시30분께 밖으로 나갔고, 오후 1시30분께에는 또다른 어업감시선 '위정 201호'가 우오쓰리섬 영해에 들어가 약 30분간 머문 뒤 빠져나갔다.
일본 순시선이 무선으로 "영해에서 나가라"라고 경고하자 중국 어업감시선은 "이곳은 중국의 영해다. 당신들이야말로 여기서 나가라"라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