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비 부담, 역대 최고로 급증...전월세값-에너지값 폭등
엥겔계수 이은 폭등으로 서민들 벼랑끝 몰려
먹거리 비용을 나타내는 엥겔계수가 6년래 최고치로 급등한 데 이어 주거기 부담도 역대 최고치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돼,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최악의 상태로 몰리고 있음을 재차 입증했다.
27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가계 총지출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율인 슈바베 계수는 2007년(9.71%) 이후 계속 상승해 지난해 10.15%를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전월세값과 에너지값 급등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가장 생활이 어려운 1분위 소득계층의 주거비 부담률(16.45%) 역시 2003년 이후 최고치로 기록했으며, 1분위와 5분위의 소득격차는 2003년 6.13%에서 지난해에서 8.50%로 확대돼 집없는 서민들이 전월세값 및 에너지값 급등의 최대 피해자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2006~2008년 실질소득은 이전 3년 대비 6.4% 늘었지만 2009~2011년에는 2.6% 증가에 그쳤다. 실질가처분소득 증가율도 같은 기간 대비 2006~2008년엔 5.7% 늘었다. 2009~2011년엔 1.5% 증가했다.
27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가계 총지출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율인 슈바베 계수는 2007년(9.71%) 이후 계속 상승해 지난해 10.15%를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전월세값과 에너지값 급등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가장 생활이 어려운 1분위 소득계층의 주거비 부담률(16.45%) 역시 2003년 이후 최고치로 기록했으며, 1분위와 5분위의 소득격차는 2003년 6.13%에서 지난해에서 8.50%로 확대돼 집없는 서민들이 전월세값 및 에너지값 급등의 최대 피해자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2006~2008년 실질소득은 이전 3년 대비 6.4% 늘었지만 2009~2011년에는 2.6% 증가에 그쳤다. 실질가처분소득 증가율도 같은 기간 대비 2006~2008년엔 5.7% 늘었다. 2009~2011년엔 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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