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어청수 유임이 靑 주된 분위기"
"박재완 발언, 악조건 감안할 때 선방했다는 것"
청와대는 29일 불교계의 어청수 경찰청장 경질 요구에 대해 "어청수 경찰청장 인사문제가 나오는데, 그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는 것이 청와대의 주된 분위기"라고 일축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20만명의 범불교도대회 등 불교계의 반발과 관련, "논란이 되는 상황에 대해선 걱정을 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종교가) 사회통합, 국민의 정신적 통합 이런 것들을 맡아줘야 하는데 갈등이 증폭되는 상황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것이 특정한 이슈로 증폭, 확대 재생산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불교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냇다.
한편 그는 이날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한나라당 연찬회에서 '6개월간 선방했다'고 한 발언에 대해선 "레이건이나 역대 미국 대통령을 봐도 중요한 정책은 6개월 후에 내놓는다. 허니문 기간이란 것도 그와 연결돼 있는데 우리는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총선이 있었고, 쇠고기 수입문제로 사회적 파동도 있었다. 또 대외여건이 워낙 나빴다. 그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했기 때문에 그런 여러 악조건을 감안할 때 그래도 눈에 안 보이게 쌓아온 것이 이제부터 풀려나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이 대통령과 그룹총수들간 회동이 연기된 데 대해선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봄에 민관합동회의때 그 멤버가 주요 단체장, 대기업, 중소기업인들이 참여했기 때문에 재계총수와 회동으로 한 모양인데, 재계총수만 불러서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재계총수 회동이란 표현이 적절치 않다"며 "연기를 한 것은 엊그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열렸는데 참석멤버가 상당부분 중복이 돼 유사한 회동을 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뜻에서 시기를 조정할 필요가 있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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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20만명의 범불교도대회 등 불교계의 반발과 관련, "논란이 되는 상황에 대해선 걱정을 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종교가) 사회통합, 국민의 정신적 통합 이런 것들을 맡아줘야 하는데 갈등이 증폭되는 상황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것이 특정한 이슈로 증폭, 확대 재생산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불교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냇다.
한편 그는 이날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한나라당 연찬회에서 '6개월간 선방했다'고 한 발언에 대해선 "레이건이나 역대 미국 대통령을 봐도 중요한 정책은 6개월 후에 내놓는다. 허니문 기간이란 것도 그와 연결돼 있는데 우리는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총선이 있었고, 쇠고기 수입문제로 사회적 파동도 있었다. 또 대외여건이 워낙 나빴다. 그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했기 때문에 그런 여러 악조건을 감안할 때 그래도 눈에 안 보이게 쌓아온 것이 이제부터 풀려나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이 대통령과 그룹총수들간 회동이 연기된 데 대해선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봄에 민관합동회의때 그 멤버가 주요 단체장, 대기업, 중소기업인들이 참여했기 때문에 재계총수와 회동으로 한 모양인데, 재계총수만 불러서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재계총수 회동이란 표현이 적절치 않다"며 "연기를 한 것은 엊그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열렸는데 참석멤버가 상당부분 중복이 돼 유사한 회동을 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뜻에서 시기를 조정할 필요가 있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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