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김민전 사과했으니 징계 사유 안돼"
친한파 김상욱 등엔 탈당 압박하면서 친윤에겐 너그러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김민전 의원이 ‘백골단’ 기자회견을 주선해 파문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기 때문에 징계 사유에 해당하진 않는다고 본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후 만난 기자들이 김 의원 징계 여부를 묻자 “백골단 명칭이나 실체에 대해서 불분명한 상태에서 기자회견 주선한 건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상현 의원이 전광훈 목사 주도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전 목사에게 '90도 폴더 인사'를 해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서도 “개별 의원 행동에 대해서 본인이 헌법기관 일원으로서 거기에 맞춰서 했기 때문에 제가 언급할 건 없다”고 말했다.
'헌법기관 일원'의 소신에 따라 내란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진 김상욱 의원 등 친한계 소장파 의원들에겐 '탈당' 압력까지 가하면서 친윤 의원들에게는 너그러운 모습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후 만난 기자들이 김 의원 징계 여부를 묻자 “백골단 명칭이나 실체에 대해서 불분명한 상태에서 기자회견 주선한 건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상현 의원이 전광훈 목사 주도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전 목사에게 '90도 폴더 인사'를 해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서도 “개별 의원 행동에 대해서 본인이 헌법기관 일원으로서 거기에 맞춰서 했기 때문에 제가 언급할 건 없다”고 말했다.
'헌법기관 일원'의 소신에 따라 내란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진 김상욱 의원 등 친한계 소장파 의원들에겐 '탈당' 압력까지 가하면서 친윤 의원들에게는 너그러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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