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김용민의 '헌재 굴복설'에 "사실무근" 격앙
김용민의 음모론에 헌재 격앙
헌법재판소는 8일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헌재를 방문하자 헌재가 다른 탄핵심판 절차를 개시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터뷰에서 '헌재 굴복설'을 주장한 데 대해 이같이 강력 반발했다.
김용민 의원은 이날 유튜브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6일 오전 헌재를 방문해 최재해 감사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검사 3명의 탄핵심판을 빠르게 진행할 것을 요구했고 헌재가 이를 수용해 이들 탄핵심판 사건의 기일을 지정했다고 주장했다.
헌재는 이에 대해 "감사원장과 검사 탄핵의 1월 8일 변론준비기일은 지난해 12월 17일과 18일 1차 변론준비기일에서 이미 고지됐고, 국무총리 탄핵 사건의 변론준비기일도 지난 1월 2일에 기일 통지가 이미 됐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권 원내대표가 헌재를 항의 방문한 6~7일에 앞서 이미 언론에 탄핵심판 기일을 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김 의원이 사실과 다른 음모론을 펴고 있다는 반발인 셈이다.
헌재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터뷰에서 '헌재 굴복설'을 주장한 데 대해 이같이 강력 반발했다.
김용민 의원은 이날 유튜브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6일 오전 헌재를 방문해 최재해 감사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검사 3명의 탄핵심판을 빠르게 진행할 것을 요구했고 헌재가 이를 수용해 이들 탄핵심판 사건의 기일을 지정했다고 주장했다.
헌재는 이에 대해 "감사원장과 검사 탄핵의 1월 8일 변론준비기일은 지난해 12월 17일과 18일 1차 변론준비기일에서 이미 고지됐고, 국무총리 탄핵 사건의 변론준비기일도 지난 1월 2일에 기일 통지가 이미 됐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권 원내대표가 헌재를 항의 방문한 6~7일에 앞서 이미 언론에 탄핵심판 기일을 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김 의원이 사실과 다른 음모론을 펴고 있다는 반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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