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男핸드볼, 아시아선수권 정상탈환
골키퍼 강일구 신들린 선방 힘입어 쿠웨이트에 27-21 승리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이 아시아핸드볼연맹(AHF) 회장국 쿠웨이트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편파판정으로 인해 번번이 빼앗겼던 '아시아 맹주'의 자리를 되찾았다.
김태훈(하나은행)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이란 이스파한에서 펼쳐진 제13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쿠웨이트를 27-21, 6점 차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이 직접 파견한 러시아 출신 심판 이고르 체르네가, 빅토르 폴라덴코의 엄정한 판정속에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지난 1월 열렸던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 재경기에서 신들린 선방을 펼쳤던 골키퍼 강일구가 이날도 쿠웨트 공격진을 무력화 시키는 한편 공격에서는 고경수(하나은행)와 정의경(두산) 등 신예 공격수들의 외곽포가 잇달아 적중하며 시종일관 경기를 우세하게 펼친끝에 완승을 거뒀다.
지난 2006 도하아시안게임과 지난해 올림픽 예선에서 잇달아 중동심판들의 편파판정에 힘입어 억울한 패배를 안겼던 쿠웨이트를 상대로 벼르고 별러왔던 설욕에 성공하며 아시아선수권을 제패한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2000년 9회 대회 이후 8년만에 대회 우승컵을 되찾았으며,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통산 7회 우승(3-7회, 9회, 13회) 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앞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홈팀 이란에 24-23, 1점차 신승을 거두고 3위를 차지, 이번 대회에 걸려있던 3장의 2009년 크로아티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가운데 마지막 한 장을 거머쥐었다.
김태훈(하나은행)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이란 이스파한에서 펼쳐진 제13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쿠웨이트를 27-21, 6점 차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이 직접 파견한 러시아 출신 심판 이고르 체르네가, 빅토르 폴라덴코의 엄정한 판정속에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지난 1월 열렸던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 재경기에서 신들린 선방을 펼쳤던 골키퍼 강일구가 이날도 쿠웨트 공격진을 무력화 시키는 한편 공격에서는 고경수(하나은행)와 정의경(두산) 등 신예 공격수들의 외곽포가 잇달아 적중하며 시종일관 경기를 우세하게 펼친끝에 완승을 거뒀다.
지난 2006 도하아시안게임과 지난해 올림픽 예선에서 잇달아 중동심판들의 편파판정에 힘입어 억울한 패배를 안겼던 쿠웨이트를 상대로 벼르고 별러왔던 설욕에 성공하며 아시아선수권을 제패한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2000년 9회 대회 이후 8년만에 대회 우승컵을 되찾았으며,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통산 7회 우승(3-7회, 9회, 13회) 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앞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홈팀 이란에 24-23, 1점차 신승을 거두고 3위를 차지, 이번 대회에 걸려있던 3장의 2009년 크로아티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가운데 마지막 한 장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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