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손학규 결정 환영, 오늘중 협상 마무리"
"협상대상은 여성부, 통일부, 방통위"
한나라당은 20일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의 '해양수산부 폐지 수용'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며 "오늘 최종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시간이 지체돼 아쉽고 할 말이 많지만 생략하고 어쨌든 환영할 만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원내대표는 빨리 접촉해 정부조직법을 마무리하고 내일은 본회의를 열어 이명박 정부가 늦었지만 출발하는 데 최소한의 지장으로 막고 출발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손 대표가 해수부를 통폐합한다는 데 동의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는데 우리는 일단 그 결정을 환영한다"며 "오늘 오전에 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와 최종협상을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대상은 여성부와 통일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포함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절차, 청문회 절차 등도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은 협상과 관계없이 오늘 과학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교육과학부를 교육과학기술부로 할 것이고, 문화부를 체육계와 관광의 중요성을 고려, 문화체육관광부로 수정하고자 한다"며 통합부처의 이름도 바꿀 것임을 밝혔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시간이 지체돼 아쉽고 할 말이 많지만 생략하고 어쨌든 환영할 만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원내대표는 빨리 접촉해 정부조직법을 마무리하고 내일은 본회의를 열어 이명박 정부가 늦었지만 출발하는 데 최소한의 지장으로 막고 출발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손 대표가 해수부를 통폐합한다는 데 동의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는데 우리는 일단 그 결정을 환영한다"며 "오늘 오전에 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와 최종협상을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대상은 여성부와 통일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포함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절차, 청문회 절차 등도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은 협상과 관계없이 오늘 과학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교육과학부를 교육과학기술부로 할 것이고, 문화부를 체육계와 관광의 중요성을 고려, 문화체육관광부로 수정하고자 한다"며 통합부처의 이름도 바꿀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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