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男핸드볼, 일본꺾고 亞선수권 2연승
김태훈 감독 "편파판정 없는만큼 기필코 쿠웨이트에 설욕"
아시아핸드볼연맹이 국제핸드볼연맹의 심판배정 통제를 수용하면서 중동심판들의 편파판정에 대한 부담을 털어버린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이 한동안 잃어버렸던 '아시아 맹주'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힘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은 19일 오전(한국시간) 이란 이스파한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일본에 33-25, 8점차 완승을 거뒀다.
전날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1차전에서 36-27로 승리한 한국은 2연승을 거두며 조 1, 2위까지 오르는 준결승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달 말 일본 도쿄에서 있었던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 재경기에서 일본에 28-25, 3점 차로 승리를 거두고 올림픽 직행티켓을 거머쥔바 있는 한국은 이날 외국에서 활약중인 베테랑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서도 일본을 상대로 엔트리에 포함된 전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지난 올림픽 예선 재경기때보다도 더 큰 점수차로 승리, 한 수 위의 전력을 입증했다.
김태훈 감독은 경기직후 인터뷰에서 "수비가 안정돼 있어 공격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특히 팀 플레이가 좋았다"고 총평한뒤, "이번 대회에 유럽 심판이 배정돼 한국으로선 아주 좋은 기회다. 노골적인 편파판정이 없는 만큼 기필코 쿠웨이트에 설욕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앞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는 도하아시안게임 준우승팀 카타르가 UAE에 30-29 신승을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고, 한국이 설욕을 벼르고 있는 A조의 쿠웨이트는 중국을 33-28로 눌러 2연승을 기록했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은 19일 오전(한국시간) 이란 이스파한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일본에 33-25, 8점차 완승을 거뒀다.
전날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1차전에서 36-27로 승리한 한국은 2연승을 거두며 조 1, 2위까지 오르는 준결승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달 말 일본 도쿄에서 있었던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 재경기에서 일본에 28-25, 3점 차로 승리를 거두고 올림픽 직행티켓을 거머쥔바 있는 한국은 이날 외국에서 활약중인 베테랑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서도 일본을 상대로 엔트리에 포함된 전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지난 올림픽 예선 재경기때보다도 더 큰 점수차로 승리, 한 수 위의 전력을 입증했다.
김태훈 감독은 경기직후 인터뷰에서 "수비가 안정돼 있어 공격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특히 팀 플레이가 좋았다"고 총평한뒤, "이번 대회에 유럽 심판이 배정돼 한국으로선 아주 좋은 기회다. 노골적인 편파판정이 없는 만큼 기필코 쿠웨이트에 설욕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앞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는 도하아시안게임 준우승팀 카타르가 UAE에 30-29 신승을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고, 한국이 설욕을 벼르고 있는 A조의 쿠웨이트는 중국을 33-28로 눌러 2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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