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테니스,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8강진출 실패
이형택, '데이비스컵 사상 첫 승' 고군분투했으나 세계랭킹 5위 독일에 2-3 석패
한국 남자테니스가 세계 16강이 겨루는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전영대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13위 한국대표팀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니더 작센주 브라운 슈바이크 폴크스바겐 할레에서 끝난 세계 5위 독일과 1회전 셋째날 단식경기에서 에이스 이형택(삼성증권, 세계랭킹 44위)이 세계랭킹 28위 필립 콜슈라이버에게 1-3(0-6 6-4 1-6 6-7<1-7>)으로 패하면서 종합전적 1승 3패로 패배가 확정,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전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패배가 결정난 상황에서 번외경기로 치러진 다섯번째 단식경기에서 전웅선(336위.개인)이 자신보다 세계랭킹에서 274계단이나 위에 있는 미카엘 베레르(세계랭킹 62위)에게 2-1(6-1 3-6 6-4)로 승리하는 유종의미를 거두며 4단식-1복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의 모든 일정을 최종 전적 2승3패로 마감했다.
한국은 이로써 지난 1987년 이후 20년만에 진출한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회전에서 탈락하며 세 번째로 월드그룹 8강진출 도전에 실패했지만 이형택이 지난 8일 첫날 단식경기에서 한국에게 데이비스컵 출전 사상 첫 승을 안기는 의미있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마지막날 단식경기에서는 전웅선이 기대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세계랭킹 62위의 베레르를 잡아내 '포스트 이형택'으로서 성장가능성을 보여준 점도 고무적이었다.
한국을 비롯한 월드그룹 1회전에서 탈각한 8개 팀은 각 지역 Ⅰ그룹에서 올라온 8개 팀과 월드그룹 잔류를 놓고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며, 독일 등 월드그룹 1회전을 통과한 8개 팀들(러시아-체코, 독일-스페인, 미국-프랑스, 아르헨티나-스웨덴)은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4강 진출을 놓고 준준결승전을 치른다.
전영대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13위 한국대표팀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니더 작센주 브라운 슈바이크 폴크스바겐 할레에서 끝난 세계 5위 독일과 1회전 셋째날 단식경기에서 에이스 이형택(삼성증권, 세계랭킹 44위)이 세계랭킹 28위 필립 콜슈라이버에게 1-3(0-6 6-4 1-6 6-7<1-7>)으로 패하면서 종합전적 1승 3패로 패배가 확정,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전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패배가 결정난 상황에서 번외경기로 치러진 다섯번째 단식경기에서 전웅선(336위.개인)이 자신보다 세계랭킹에서 274계단이나 위에 있는 미카엘 베레르(세계랭킹 62위)에게 2-1(6-1 3-6 6-4)로 승리하는 유종의미를 거두며 4단식-1복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의 모든 일정을 최종 전적 2승3패로 마감했다.
한국은 이로써 지난 1987년 이후 20년만에 진출한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회전에서 탈락하며 세 번째로 월드그룹 8강진출 도전에 실패했지만 이형택이 지난 8일 첫날 단식경기에서 한국에게 데이비스컵 출전 사상 첫 승을 안기는 의미있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마지막날 단식경기에서는 전웅선이 기대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세계랭킹 62위의 베레르를 잡아내 '포스트 이형택'으로서 성장가능성을 보여준 점도 고무적이었다.
한국을 비롯한 월드그룹 1회전에서 탈각한 8개 팀은 각 지역 Ⅰ그룹에서 올라온 8개 팀과 월드그룹 잔류를 놓고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며, 독일 등 월드그룹 1회전을 통과한 8개 팀들(러시아-체코, 독일-스페인, 미국-프랑스, 아르헨티나-스웨덴)은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4강 진출을 놓고 준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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