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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즈 워드, NFL 최고영예 '월터 페이튼상' 수상 유력

경기력과 사회공헌도 뛰어난 선수에게 수여하는 NFL 모범선수상

한국계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스타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가 NFL 최고 영예인 월터페이튼상을 수상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미국의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30일(한국시각) '하인스 워드가 오는 일요일(3일) 벌어지는 슈퍼보울 무대에서 NFL의 가장 영예로운 상인 월터 페이튼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월터 페이튼상은 가장 모범적인 NFL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서 최고의 기량뿐 아니라 가장 뛰어난 사회공헌도를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피츠버그 스틸러스 소속으로 지난 2006년 슈퍼볼 MVP를 수상했고, 최근 팀 내 최다 터치다운 기록을 경신한바 있는 워드는 경기장 밖에서 차별받는 혼혈인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고 수많은 자선 행사에 참여해 기부활동을 하는 등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많은 팬들의 칭송을 들어왔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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