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4대륙 대회 티켓값, 유럽선수권보다 4배이상 비싸
김연아 경기 이틀동안 6만원 소요. 유럽선수권이었다면 2만6천원
‘고가 티켓값’ 논란을 빚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2월13~17일·고양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 입장권 가격이 재조정됐으나 여전히 비숫한 기간의 다른 국제대회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다.
지난 21일 한 언론을 통해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4대륙 대회의 티켓값은 남녀 싱글 종목별 경기 가격을 5만원(로열석), 3만원(특별석), 1만원(청소년석)으로, 페어/아이스댄싱은 각각 3만원/2만원/1만원, 그리고 가장 고가로 책정된 갈라쇼 티켓값은 7만원/5만원/3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3일 공개됐던 가격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 인하된 것이 사실이나 종목별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등으로 일정이 나눠져 있음을 감안할때 여전히 비싼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4대륙 대회가 종목별로 티켓을 별도로 구매해야하는 것과는 달리 현재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벌어지고 있는 2008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갈라쇼를 제외한 5일간의 전 일정의 경기를 모두 관람하는데 단돈 40유로(우리돈 약 5만5천원)면 가능하다.
특히 유럽선수권대회는 갈라쇼에만 좌석등급을 매겨놓았을 뿐 정규경기에서는 모든 좌석을 균일한 가격으로 책정, 10유로(우리돈 1만3천원)짜리 '원데이 티켓'으로 아무 자리에서나 하루 2종목을 관람할 수 있는데 반해 4대륙 대회는 성인 1명이 특별석에서 관람하는 것을 기준으로 할 때 하루 2종목의 경기를 관람하는데 5~6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 역시 유럽선수권보다 4배이상 비싼 수준이다.
김연아의 경기를 관람한다고 가정할때도 한국에서 벌어지는 4대륙대회의 티켓정책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2일에 걸쳐 벌이는 일정에 따라 성인 1명이 2일동안 6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반면 만약 유럽선수권대회의 티켓정책에 따른다면 2만6천원 정도만 있으면 관람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 대한빙상연맹은 티켓값을 책정한 이번 대회의 티켓판매, 대회진행 등을 맡긴 '셀코'와 SBS측에 데일리(하루 관람), 올이벤트(전 경기 관람) 티켓 판매를 통해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한 언론을 통해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4대륙 대회의 티켓값은 남녀 싱글 종목별 경기 가격을 5만원(로열석), 3만원(특별석), 1만원(청소년석)으로, 페어/아이스댄싱은 각각 3만원/2만원/1만원, 그리고 가장 고가로 책정된 갈라쇼 티켓값은 7만원/5만원/3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3일 공개됐던 가격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 인하된 것이 사실이나 종목별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등으로 일정이 나눠져 있음을 감안할때 여전히 비싼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4대륙 대회가 종목별로 티켓을 별도로 구매해야하는 것과는 달리 현재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벌어지고 있는 2008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갈라쇼를 제외한 5일간의 전 일정의 경기를 모두 관람하는데 단돈 40유로(우리돈 약 5만5천원)면 가능하다.
특히 유럽선수권대회는 갈라쇼에만 좌석등급을 매겨놓았을 뿐 정규경기에서는 모든 좌석을 균일한 가격으로 책정, 10유로(우리돈 1만3천원)짜리 '원데이 티켓'으로 아무 자리에서나 하루 2종목을 관람할 수 있는데 반해 4대륙 대회는 성인 1명이 특별석에서 관람하는 것을 기준으로 할 때 하루 2종목의 경기를 관람하는데 5~6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 역시 유럽선수권보다 4배이상 비싼 수준이다.
김연아의 경기를 관람한다고 가정할때도 한국에서 벌어지는 4대륙대회의 티켓정책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2일에 걸쳐 벌이는 일정에 따라 성인 1명이 2일동안 6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반면 만약 유럽선수권대회의 티켓정책에 따른다면 2만6천원 정도만 있으면 관람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 대한빙상연맹은 티켓값을 책정한 이번 대회의 티켓판매, 대회진행 등을 맡긴 '셀코'와 SBS측에 데일리(하루 관람), 올이벤트(전 경기 관람) 티켓 판매를 통해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