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비인기' 핸드볼, 영화는 '흥행 정상'
아'우생순'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의 눈부신 활약상에도 불구하고 만년 비인기종목의 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핸드볼을 소재로 한 한국영화가 신년 극장가에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 핸드볼에서 사상 최고의 명승부를 연출하며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을 소재로 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이 한국영화로는 7주 만에 외국영화들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봉한 ‘우생순’은 총 55만 8213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박스오피스는 11월 마지막 주 '월드스타' 김윤진 주연의 스릴러영화 '세븐데이즈'를 마지막으로 이후 '어거스트 러쉬' '나는 전설이다' '황금나침반' '꿀벌대소동' 등 할리우드 영화들이 정상을 지켜왔다.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임영철 감독의 지휘아래 임오경, 오영란, 문필희 등이 주축이 된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당시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던 덴마크와의 결승전에서 경기내내 놀라운 투혼을 발휘, 승리 일보직전까지 갔으나 심판의 편파적인 판정과 막판 체력저하를 극복하지 못하고 두 차례 연장전을 펼친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고, 마지막 페널티 드로우 대결에서 아쉽게 지며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당시 한국과 덴마크의 여자핸드볼 결승전은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눈물겨운 투혼이 화제가 되면서 <AP통신>이 선정한 아테네올림픽 10대 명승부에 포함되는 등 전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세친구',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 영화를 연출한바 있는 임순례 감독이 연출하고 엄태웅, 문소리, 김정은, 김지영, 조은지 등 실력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 '우생순'은 촬영 3개월전부터 현역 핸드볼 선수들 못지 많은 강한 훈련을 소화해낸 배우들의 사실적인 연기가 관객들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영화 '우생순'의 흥행돌풍이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 재경기를 앞두고 있는 한국 남녀 핸드볼대표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으로 이어져 핸드볼이 만년 비인기 종목의 설움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 핸드볼에서 사상 최고의 명승부를 연출하며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을 소재로 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이 한국영화로는 7주 만에 외국영화들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봉한 ‘우생순’은 총 55만 8213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박스오피스는 11월 마지막 주 '월드스타' 김윤진 주연의 스릴러영화 '세븐데이즈'를 마지막으로 이후 '어거스트 러쉬' '나는 전설이다' '황금나침반' '꿀벌대소동' 등 할리우드 영화들이 정상을 지켜왔다.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임영철 감독의 지휘아래 임오경, 오영란, 문필희 등이 주축이 된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당시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던 덴마크와의 결승전에서 경기내내 놀라운 투혼을 발휘, 승리 일보직전까지 갔으나 심판의 편파적인 판정과 막판 체력저하를 극복하지 못하고 두 차례 연장전을 펼친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고, 마지막 페널티 드로우 대결에서 아쉽게 지며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당시 한국과 덴마크의 여자핸드볼 결승전은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눈물겨운 투혼이 화제가 되면서 <AP통신>이 선정한 아테네올림픽 10대 명승부에 포함되는 등 전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세친구',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 영화를 연출한바 있는 임순례 감독이 연출하고 엄태웅, 문소리, 김정은, 김지영, 조은지 등 실력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 '우생순'은 촬영 3개월전부터 현역 핸드볼 선수들 못지 많은 강한 훈련을 소화해낸 배우들의 사실적인 연기가 관객들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영화 '우생순'의 흥행돌풍이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 재경기를 앞두고 있는 한국 남녀 핸드볼대표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으로 이어져 핸드볼이 만년 비인기 종목의 설움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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