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이명박 지지율, 동영상으로 5%이상 하락"
"이명박 40~45%, 정동영 25%, 昌 18% 될 것"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18일 '광운대 동영상'으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지지율이 5%포인트이상 하락했으나, 이 후보가 40~45% 득표로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전대표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글을 통해 "여론조사 발표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광운대 동영상 공개 이후의 대선 판세에 대해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며 "오늘 점심을 먹는데 옆자리의 한 분 앞으로 휴대폰 메시지가 들어왔다. 그는 '세 후보가 30% 전후로 비슷하게 좁혀졌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조금 뒤 나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온 분은 '이명박, 정동영 후보 차이가 8% 정도로 좁혀졌다는데 아는 것이 있느냐'고 물었다"며 '광운대 동영상'후 불안해하는 보수층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그러나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대선 여론은 국회의원 선거 때의 여론처럼 쉽게 바뀌지 않는다. 유권자들의 숫자가 많기 때문"이라며 "여론이 갑자기 바뀌기가 힘들다. 수십만톤짜리 탱커는 엔진을 정지시켜도 3~4km를 더 가서 선다. 촐랑대는 조각배와 같지 않다"며 이명박 대세론에 큰 타격은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12월12일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2위 후보를 많게는 30% 차이로 앞서갔던 이명박 후보가 낙선할 가능성은 없다"며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수치는 밝히지 않으나 최종 득표율을 이명박 40~45%, 정동영 25% 전후, 이회창 18% 전후로 추정한다. 현재의 지지율은 이보다 약 5%씩 낮으나 무응답층에 대해서 판별분석을 하여 각 후보별로 더해보니 그런 추정이 나온다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광운대 동영상 사건은 이 후보의 지지율을 하루 사이에 5% 이상 떨어뜨렸다"며 "이는 선거운동 기간에 가장 큰 변화"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동영 후보와 문국현 후보가 반사이익을 가장 많이 본 듯하다"며 "이명박 후보의 말에 화가 난 지지층이 지지를 철회하고 다른 후보쪽으로 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 여론조사 전문가의 말을 빌어 "전체적으로 판이 흔들려버렸다. 투표율이 높아질 것 같기도 하고 낮아질 것 같기도 하여 유동적이다. 문국현 후보 지지자는 20대가 많은데 이 층은 투표율이 낮다. 동영상 파문으로 불안해진 보수층이 이명박쪽으로 집결하면 이회창 후보가 손해를 볼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 후보가 낙선할 일은 없을 것이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조 전대표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글을 통해 "여론조사 발표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광운대 동영상 공개 이후의 대선 판세에 대해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며 "오늘 점심을 먹는데 옆자리의 한 분 앞으로 휴대폰 메시지가 들어왔다. 그는 '세 후보가 30% 전후로 비슷하게 좁혀졌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조금 뒤 나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온 분은 '이명박, 정동영 후보 차이가 8% 정도로 좁혀졌다는데 아는 것이 있느냐'고 물었다"며 '광운대 동영상'후 불안해하는 보수층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그러나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대선 여론은 국회의원 선거 때의 여론처럼 쉽게 바뀌지 않는다. 유권자들의 숫자가 많기 때문"이라며 "여론이 갑자기 바뀌기가 힘들다. 수십만톤짜리 탱커는 엔진을 정지시켜도 3~4km를 더 가서 선다. 촐랑대는 조각배와 같지 않다"며 이명박 대세론에 큰 타격은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12월12일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2위 후보를 많게는 30% 차이로 앞서갔던 이명박 후보가 낙선할 가능성은 없다"며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수치는 밝히지 않으나 최종 득표율을 이명박 40~45%, 정동영 25% 전후, 이회창 18% 전후로 추정한다. 현재의 지지율은 이보다 약 5%씩 낮으나 무응답층에 대해서 판별분석을 하여 각 후보별로 더해보니 그런 추정이 나온다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광운대 동영상 사건은 이 후보의 지지율을 하루 사이에 5% 이상 떨어뜨렸다"며 "이는 선거운동 기간에 가장 큰 변화"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동영 후보와 문국현 후보가 반사이익을 가장 많이 본 듯하다"며 "이명박 후보의 말에 화가 난 지지층이 지지를 철회하고 다른 후보쪽으로 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 여론조사 전문가의 말을 빌어 "전체적으로 판이 흔들려버렸다. 투표율이 높아질 것 같기도 하고 낮아질 것 같기도 하여 유동적이다. 문국현 후보 지지자는 20대가 많은데 이 층은 투표율이 낮다. 동영상 파문으로 불안해진 보수층이 이명박쪽으로 집결하면 이회창 후보가 손해를 볼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 후보가 낙선할 일은 없을 것이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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