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에리카 김-김경준은 위조전문 남매"
박형준 "언론의 각별한 유의 바란다" 경고도
김경준씨 누나 에리카 김이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기로 한 데 대해 한나라당은 20일 긴장감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예상됐던 위조전문 남매의 장내외 역할분담식 사기행각"이라고 맹비난했다.
박형준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에리카 김의 기자회견 예고와 관련, "충분히 예상됐던 사기행각으로 특별히 새로울 것도 없고, 놀랄 일도 아니라고 본다"며 "동생과 같이 사기, 위조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에리카 김이 동생이 장내 사기가 잘 통하지 않을 경우, 장외에서 여론호도용 무차별 폭로를 취할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예상됐다. 그런다고 '김경준은 가해자, 이명박은 피해자'라는 진실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면합의는 맺은 적도 없고, 따라서 이면계약서란 존재할 수 없다"며 "만일 그들이 주장하는 이면계약서가 있다면 왜 가장 중요한 송환재판에서는 제시도 하지 않았겠는가. 이면계약서 진위에 자신이 있다면 왜 밖에서, 그것도 한국의 사법권이 미치지 못하는 해외에서 별도로 공개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에리카 김에 대해 "에리카 김은 미국 LA 연방지방법원에서 지난 10월 11일 금융기관의 허위사실 제출혐의, 불법자금 수령혐의 등으로 유죄를 인정받고 형의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며 "에리카 김은 김경준과 공범"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언론에 대해서도 "범죄자의 입에 보도가 좌우됐던 2002년 일부 언론의 잘못을 되풀이 해서는 안 된다"며 "언론인 여러분이 각별한 유의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박형준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에리카 김의 기자회견 예고와 관련, "충분히 예상됐던 사기행각으로 특별히 새로울 것도 없고, 놀랄 일도 아니라고 본다"며 "동생과 같이 사기, 위조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에리카 김이 동생이 장내 사기가 잘 통하지 않을 경우, 장외에서 여론호도용 무차별 폭로를 취할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예상됐다. 그런다고 '김경준은 가해자, 이명박은 피해자'라는 진실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면합의는 맺은 적도 없고, 따라서 이면계약서란 존재할 수 없다"며 "만일 그들이 주장하는 이면계약서가 있다면 왜 가장 중요한 송환재판에서는 제시도 하지 않았겠는가. 이면계약서 진위에 자신이 있다면 왜 밖에서, 그것도 한국의 사법권이 미치지 못하는 해외에서 별도로 공개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에리카 김에 대해 "에리카 김은 미국 LA 연방지방법원에서 지난 10월 11일 금융기관의 허위사실 제출혐의, 불법자금 수령혐의 등으로 유죄를 인정받고 형의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며 "에리카 김은 김경준과 공범"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언론에 대해서도 "범죄자의 입에 보도가 좌우됐던 2002년 일부 언론의 잘못을 되풀이 해서는 안 된다"며 "언론인 여러분이 각별한 유의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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