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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상회담서 좋은 성과. 선언문 발표한다”

실무진 선언문 최종 조율, 4일 오찬 전 발표

청와대는 3일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두 차례에 걸친 정상회담에 대해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4일 오전 남북 합의문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호선 대변인은 회담 이후 브리핑에서 “우리는 양 정상이 충분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고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한다”며 “대통령께서도 회담 결과가 만적스럽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이어 “정상간의 공식회담은 종료됐고 합의내용은 선언 형식으로 발표될 것”이라며 “내일 오찬 전에는 선언문을 발표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군사적 긴장완화 등 포괄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방안과 제2 개성공단 조성 등 경제협력분야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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