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오후 남북정상회담 분위기 활기
청와대 평양과 서울서 북측 제안 수용여부 검토 중
3일 오전에 이어 오후 2시 45분 백화원 영빈관에서 속개된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내일(4일) 오찬을 평양에서 여유있게 하시고 오늘 일정들을 내일로 늦추는 것으로 해 모레 서울로 돌아가시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큰일은 제가 결정하지만 작은 일은 제가 결정하지 못한다”면서 “경호, 의전 쪽과 상의를 해봐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돌발 제안에 청와대측 참모진들은 연장 여부를 놓고 회의에 들어갔다. 평양을 방문 중인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참모들과 논의해 평양 체류 일정을 연장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결국 예정대로 4일 귀경키로 했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큰일은 제가 결정하지만 작은 일은 제가 결정하지 못한다”면서 “경호, 의전 쪽과 상의를 해봐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돌발 제안에 청와대측 참모진들은 연장 여부를 놓고 회의에 들어갔다. 평양을 방문 중인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참모들과 논의해 평양 체류 일정을 연장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결국 예정대로 4일 귀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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