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화보] 서로 “잘 주무셨습니까”
비공개로 진행, 오후 2시30분에 다시 시작 예정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3일 오전 9시27분께 백화원 영빈관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지난 2000년 첫 정상회담과는 달리 2차 정상회담은 북측의 요구로 공동취재단의 접근이 차단됐다. 두 정상이 나눈 대화 중 일부만 공개된 채 곧바로 비공개 회담이 진행됐다.
이날 김 위원장은 “김대중 (전)대통령은 하늘로 오셨는데, 대통령께서는 군사분계선으로 넘어 육로로 오셔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하자 노 대통령은 “제 스스로 넘으면서 감동을 느꼈다”며 “도로 정비가 잘 되어서 불편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오전 회담을 11시 45분께 종료됐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양 정상은 심도 있는 토론을 했고, 더 많은 대화를 위해 오후 2시 30분에 회담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의 회담이 오후에 다시 진행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노 대통령의 일정 가운데 일부는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0년 첫 정상회담과는 달리 2차 정상회담은 북측의 요구로 공동취재단의 접근이 차단됐다. 두 정상이 나눈 대화 중 일부만 공개된 채 곧바로 비공개 회담이 진행됐다.
이날 김 위원장은 “김대중 (전)대통령은 하늘로 오셨는데, 대통령께서는 군사분계선으로 넘어 육로로 오셔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하자 노 대통령은 “제 스스로 넘으면서 감동을 느꼈다”며 “도로 정비가 잘 되어서 불편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오전 회담을 11시 45분께 종료됐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양 정상은 심도 있는 토론을 했고, 더 많은 대화를 위해 오후 2시 30분에 회담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의 회담이 오후에 다시 진행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노 대통령의 일정 가운데 일부는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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