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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평양, 1차 정상회담때보다 차분

평양시내 수해 흔적 찾아보기 힘들어

노무현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수십만의 인파가 운집했던 평양 시내는 3일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다.

2일 낮 평양에서는 수십만명의 환영인파가 6km에 달하는 연도에서 꽃다발을 흔들며 만세를 연호하는 장관을 연출했었다. 그러나 행사를 마친 뒤 평양은 의외로 차분한 분위기,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알리는 현수막이나 포스터도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지난 8월 대동강이 범람하는 극심한 피해를 입었지만 현재는 수해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고 거리는 잘 단장돼 깔끔한 모습을 선보였다.

시민들은 차량으로 이동하는 방북단을 향해 손을 흔들고 웃는 등 남측 대표단을 자연스레 맞는 표정이었다.

북측 관계자는 평양 시가지는 차분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이번 정상회담의 성공을 바라는 평양 시민들의 염원은 한결 같다”고 전했다.
평양 시민들이 3일 오전 7시 반경 기자단의 숙소인 평양 고려호텔 앞을 출근하는 주민들이 지나고있다.ⓒ청와대 사진기자단


3일 오전 평양시민들이 전차를 타고 출근하고 있다.ⓒ청와대 사진기자단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 학생들.ⓒ청와대 사진기자단


3일 낮 평양 옥류관에서 열린 남측 수행원 및 기자단 오찬장에서 한복차림의 북측접대원들이 줄지어 서있다.ⓒ청와대 사진기자단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찾아 성악과 학생들이 어학공부를 하고 있다.ⓒ청와대 사진기자단
평양=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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