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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대구국제육상대회 3일 개막

이신바예바-류시앙 등 세계 정상급 육상스타들 출전.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의 염원을 담은 대구국제육상대회가 오는 3일 오후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당초 참가하기로 예정된 올해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타이슨 게이(미국)가 부상으로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 여자 멀리뛰기 세계선수권자 타티아나 레베데바(이상 러시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을 석권한 남자 110m 허들의 세계최강자 '황색탄환' 류시앙(중국) 등 각 종목별 세계 챔피언을 비롯해 25개국 200여명의 선수들이 총 16개 종목에 출전, 차차기 세계선수권 개최지이기도 한 대구에서 국내 팬들에게 세계 최고수준의 기량을 펼쳐보일 예정이다.

다가오는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개 종목 '톱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은 8년 만에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에 성공한 남자 세단뛰기의 김덕현(조선대). 남자 창던지기 1인자 박재명(태백시청). 남자 100m의 희망 임희남(국군체육부대) 등 유망주들이 출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9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과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200m 우승자이며 육상 200m 부문 아시아 기록을 보유한바 있는 '아시아의 스프린터' 육상스타 장재근이 장내 아나운서로 나서 육상팬들의 관전을 도울 예정이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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