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초맨' 파웰, 100m '9초74' 세계기록 경신
자신이 보유중이던 종전 세계기록 2년만에 0.03초 앞당겨
자메이카 출신의 세계적인 스프린터 아사파 파웰이 남자육상 100m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파웰은 1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에티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그랑프리대회 100m에서 9초7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자신이 지난 2005년 6월 아테네에서 기록한 세계기록(9초77)을 2년만에 0.03초 앞당겼다.
파웰은 경기직후 "총성이 울리고 스타트 할 때 세계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예감이 들었다"며 경기 당시의 느낌을 전했다.
세계기록 보유자임에도 불구, 2004년 아테네올림픽 100m 5위, 2007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 3위 등 유독 메이저대회에서 약한 면모를 보여 불운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파웰이지만 오사카 세계육상에서의 좌절을 딛고 자신이 보유중이던 세계기록을 2년만에 갈아치움으로써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함과 동시에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 오사카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자치한 타이슨 게이(미국)와 이 대회에서 게이에게 뒤지며 우승을 놓친 파웰이 오는 14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IAAF 골든리그 메모리얼 반 담 대회에서 리턴매치를 펼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파웰은 1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에티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그랑프리대회 100m에서 9초7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자신이 지난 2005년 6월 아테네에서 기록한 세계기록(9초77)을 2년만에 0.03초 앞당겼다.
파웰은 경기직후 "총성이 울리고 스타트 할 때 세계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예감이 들었다"며 경기 당시의 느낌을 전했다.
세계기록 보유자임에도 불구, 2004년 아테네올림픽 100m 5위, 2007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 3위 등 유독 메이저대회에서 약한 면모를 보여 불운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파웰이지만 오사카 세계육상에서의 좌절을 딛고 자신이 보유중이던 세계기록을 2년만에 갈아치움으로써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함과 동시에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 오사카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자치한 타이슨 게이(미국)와 이 대회에서 게이에게 뒤지며 우승을 놓친 파웰이 오는 14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IAAF 골든리그 메모리얼 반 담 대회에서 리턴매치를 펼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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