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주주압력에 외환은행 인수 가속화할 듯
"프랑스.미국 사업 정리하고 신흥시장에 집중하라"
최근 론스타펀드와 외환은행 매입계약을 체결한 세계 4대 규모의 영국계 은행인 HSBC가 경영전략과 구조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라는 주주행동주의의 압력에 직면, 외환은행 매입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7일 영국의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투자자이자 주주행동주의자인 에릭 나이트는 이번주에 HSBC 이사회에 서한을 보내 "주주들과 협의해 그룹의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그가 운영 중인 기업 KVAM은 HSBC의 주식을 1%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캘리포니아주 연금펀드인 캘퍼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그가 HSBC의 지배구조도 문제삼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에 앞서 다른 주주들도 프랑스와 미국의 사업부를 정리하고 신흥시장에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HSBC는 이에 대해 "우리가 주주들과 계속 대화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우리는 이미 신흥시장에 집중한다는 주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주주들의 행동으로 HSBC는 외환은행 인수에 더욱 적극성을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일 영국의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투자자이자 주주행동주의자인 에릭 나이트는 이번주에 HSBC 이사회에 서한을 보내 "주주들과 협의해 그룹의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그가 운영 중인 기업 KVAM은 HSBC의 주식을 1%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캘리포니아주 연금펀드인 캘퍼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그가 HSBC의 지배구조도 문제삼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에 앞서 다른 주주들도 프랑스와 미국의 사업부를 정리하고 신흥시장에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HSBC는 이에 대해 "우리가 주주들과 계속 대화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우리는 이미 신흥시장에 집중한다는 주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주주들의 행동으로 HSBC는 외환은행 인수에 더욱 적극성을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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