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인플레 쇼크'에 18.2원 폭등. 물가불안 심화
코스피도 장중 2,400 붕괴. 미연준 추가금리인상 우려 확산
미국 인플레 쇼크에 27일 원/달러 환율이 20원 가까이 폭등하고 코스피지수는 장중 2,400원이 붕괴되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환율이 다시 급등하면서 물가 불안이 심화되고 부동산 경착륙 우려도 부활하는 등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2원 오른 1,323.0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2원 오른 1,315.0원에 출발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원/달러 환율이 1,320원 선을 넘어 마감한 것은 지난해 12월 7일(1,321.7)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1월 물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미연준의 공격적 추가 금리인상 우려에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게 결정타였다.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도도 환율 급등을 부채질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7포인트(0.87%) 내린 2,402.64로 장을 끝냈다.
지수는 개장직후 2,400원이 깨지며 2,383.76까지 급락했다가 개인의 거센 매수세로 가까스로 2,400원을 푀복했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1월 20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기관은 4천199억원어치, 외국인은 3천248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만 6천7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수로 전 거래일보다 1.42포인트(0.18%) 오른 780.3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개인이 825억원어치, 외국인이 64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만 8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환율이 다시 급등하면서 물가 불안이 심화되고 부동산 경착륙 우려도 부활하는 등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2원 오른 1,323.0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2원 오른 1,315.0원에 출발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원/달러 환율이 1,320원 선을 넘어 마감한 것은 지난해 12월 7일(1,321.7)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1월 물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미연준의 공격적 추가 금리인상 우려에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게 결정타였다.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도도 환율 급등을 부채질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7포인트(0.87%) 내린 2,402.64로 장을 끝냈다.
지수는 개장직후 2,400원이 깨지며 2,383.76까지 급락했다가 개인의 거센 매수세로 가까스로 2,400원을 푀복했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1월 20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기관은 4천199억원어치, 외국인은 3천248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만 6천7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수로 전 거래일보다 1.42포인트(0.18%) 오른 780.3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개인이 825억원어치, 외국인이 64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만 8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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