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임종인, 윤광웅 국방 해임안 제출키로
민노-우리당 공조 당분간 힘들 전망
평택 미군기지 이전 예정지 군 병력 투입 사태와 관련 민주노동당이 8일 윤광웅 국방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내주 초 해임결의안 제출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단 대표는 이날 오전 의총에서 "지난 4일 국방부의 작전은 국가가 스스로의 책무를 저버린 묵과할 수 없는 행위"라며 "윤광웅 국방장관에 대한 해임 촉구 결의안을 제출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은 또 기지이전 사태와 관련 "미군은 6월까지 제출키로 한 마스터 플랜을 9월로 미루는 등 도 제출되지 않은 상태로 주민을 설득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영농을 진행 중인 농지에 공권력을 동원하고 인권유린을 자행한 행위는 민주주의 국가에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은 당장 이날 오후부터 여야 의원들을 상대로 서명 작업에 나서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민주노동당 9인에 윤광웅 장관 해임 주장에 동조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까지 최소 발의요건 10명은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 임종인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국방부 장관의 잘못은 너무나 엄중한 것으로 사퇴해야 한다고 본다" 며 "현 정부가 매우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야 다수가 이번 군 병력 사태는 한미 관계 등을 감안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어서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민노- 여권간 공조 파기
평택 군 병력 투입 사태로 민주노동당과 열린우리당간 공조는 당분간 힘들어질 전망이다.
심상정 수석부대표도 앞서 의총에서 "우리는 이번 사태를 전후해 두 명의 대표적인 군인 상을 보게된다"며 "한명은 국민을 위해 마지막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은 군인이고 또 한명은 너무나 쉽게 조종간을 놓아버린 군인"이라고 어린이날 관람객을 피해 추락사한 김도현 대위의 죽음과 윤광웅 국방장관의 군 병력 동원 사태를 비교, 질타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정부에 대한 반감을 "노 정권이 재임기간 동안 역사에 남긴 최대의 오점은 평택 문제와 KTX여승무원 문제가 될 것"이라며 "민주노동당은 이 두 가지 때문이라도 하늘이 무너져도 노 정권과는 함께 할 수 없다"고 표현했다.
내주 초 해임결의안 제출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단 대표는 이날 오전 의총에서 "지난 4일 국방부의 작전은 국가가 스스로의 책무를 저버린 묵과할 수 없는 행위"라며 "윤광웅 국방장관에 대한 해임 촉구 결의안을 제출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은 또 기지이전 사태와 관련 "미군은 6월까지 제출키로 한 마스터 플랜을 9월로 미루는 등 도 제출되지 않은 상태로 주민을 설득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영농을 진행 중인 농지에 공권력을 동원하고 인권유린을 자행한 행위는 민주주의 국가에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은 당장 이날 오후부터 여야 의원들을 상대로 서명 작업에 나서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민주노동당 9인에 윤광웅 장관 해임 주장에 동조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까지 최소 발의요건 10명은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 임종인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국방부 장관의 잘못은 너무나 엄중한 것으로 사퇴해야 한다고 본다" 며 "현 정부가 매우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야 다수가 이번 군 병력 사태는 한미 관계 등을 감안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어서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민노- 여권간 공조 파기
평택 군 병력 투입 사태로 민주노동당과 열린우리당간 공조는 당분간 힘들어질 전망이다.
심상정 수석부대표도 앞서 의총에서 "우리는 이번 사태를 전후해 두 명의 대표적인 군인 상을 보게된다"며 "한명은 국민을 위해 마지막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은 군인이고 또 한명은 너무나 쉽게 조종간을 놓아버린 군인"이라고 어린이날 관람객을 피해 추락사한 김도현 대위의 죽음과 윤광웅 국방장관의 군 병력 동원 사태를 비교, 질타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정부에 대한 반감을 "노 정권이 재임기간 동안 역사에 남긴 최대의 오점은 평택 문제와 KTX여승무원 문제가 될 것"이라며 "민주노동당은 이 두 가지 때문이라도 하늘이 무너져도 노 정권과는 함께 할 수 없다"고 표현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