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냉소, "우리당 네거티브 않겠다더니..."
우리당 "앞으론 90% 포지티브 선거운동 하겠다" 후퇴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냉소적 반응을 보내며 '무대응 일관' 원칙을 재천명했다. 열린우리당은 여론의 차가운 역풍에 놀라 향후 네거티브 공세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네거티브 공세에 대응하지 말고 인내하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8일 오전 염창동 당사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에서 "열린우리당은 지난 2003년 민주당을 깨고 나오면서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 정치개혁을 하기 위해 태어난 당이라고 이야기했다"며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선거를 벌이겠다는 메니페스토 운동에도 참여하고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지금 현실은 그와는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우리 한나라당은 이런 네거티브 공세에 일일이 대응하지 말고 인내하면서 국민만 바라보면서 정책으로 이번 선거를 치를 것"이라며 "정치개혁도 요란한 구호나 말로써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약속한 것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진정한 개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두 최고위원 역시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을 보수수구라고 비판하면서 한나라당 소속 대전시장을 영입하고, 제주지사까지 영입했던 작태를 보면 과연 개혁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개혁정치를 하지면서 선거는 네거티브로 가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광재, "앞으론 90% 포지티브 선거운동하겠다"
열린우리당은 오세훈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 등에 대한 여론의 반응이 냉소적이자, 앞으론 포지티브 선거운동만 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김한길 원내대표의 '경악할 만한 비리' 발언으로 호된 후폭풍을 맞았던 우리당이 김태환 제주지사 영입 혼란, 오세훈 후보에 대한 무분별한 네거티브 공세로 또 다시 후폭풍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에 따른 조치다.
이광재 열린우리당 전략기획위원장은 8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오세훈 후보에 대한 13개 검증 주장이 역효과를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앞으로 어느 후보에 대한 몇 가지 질의, 이런 네거티브 전략은 안 쓰겠다는 말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건 일반 언론에서 충분한 검증을 받게 될 거라고, 우리 후보 진영은 하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후보진영 말고 당 차원에서는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대해 "당 차원에서는 어떤 제보가 들어오거나 이런 경우에는 문제를 제기할 순 있으나 그 문제는 적어도 저희 우리가 90% 이상은 포지티브 전략으로 갈 것"이라고 재차 네거티브 선거운동 지양방침을 밝혔다.
박근혜, "네거티브 공세에 대응하지 말고 인내하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8일 오전 염창동 당사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에서 "열린우리당은 지난 2003년 민주당을 깨고 나오면서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 정치개혁을 하기 위해 태어난 당이라고 이야기했다"며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선거를 벌이겠다는 메니페스토 운동에도 참여하고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지금 현실은 그와는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우리 한나라당은 이런 네거티브 공세에 일일이 대응하지 말고 인내하면서 국민만 바라보면서 정책으로 이번 선거를 치를 것"이라며 "정치개혁도 요란한 구호나 말로써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약속한 것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진정한 개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두 최고위원 역시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을 보수수구라고 비판하면서 한나라당 소속 대전시장을 영입하고, 제주지사까지 영입했던 작태를 보면 과연 개혁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개혁정치를 하지면서 선거는 네거티브로 가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광재, "앞으론 90% 포지티브 선거운동하겠다"
열린우리당은 오세훈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 등에 대한 여론의 반응이 냉소적이자, 앞으론 포지티브 선거운동만 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김한길 원내대표의 '경악할 만한 비리' 발언으로 호된 후폭풍을 맞았던 우리당이 김태환 제주지사 영입 혼란, 오세훈 후보에 대한 무분별한 네거티브 공세로 또 다시 후폭풍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에 따른 조치다.
이광재 열린우리당 전략기획위원장은 8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오세훈 후보에 대한 13개 검증 주장이 역효과를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앞으로 어느 후보에 대한 몇 가지 질의, 이런 네거티브 전략은 안 쓰겠다는 말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건 일반 언론에서 충분한 검증을 받게 될 거라고, 우리 후보 진영은 하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후보진영 말고 당 차원에서는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대해 "당 차원에서는 어떤 제보가 들어오거나 이런 경우에는 문제를 제기할 순 있으나 그 문제는 적어도 저희 우리가 90% 이상은 포지티브 전략으로 갈 것"이라고 재차 네거티브 선거운동 지양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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