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윤석열 32.8% vs 이재명 31.7% vs 안철수 12.2%
57.9% "정권 교체돼야" vs 33.5% "정권 재창출해야"
17일 여론조사업체 <칸타코리아>에 따르면, <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15~16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10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32.8%, 이재명 31.7%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12.2%, 심상정 정의당 후보 2.7% 순이었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석열은 1.4%포인트 오르고 이재명은 0.7%포인트 하락했다. 1·2위 순위는 바뀌었지만 오차범위 내로 초접전 양상이었다.
안철수(6.2→12.2%)는 지지율이 두 배가량인 6%포인트 상승했고 심상정(3.7→2.7%)은 하락했다.
윤석열-안철수 단일화에 대해선 ‘필요하다’는 응답은 46.0%, ‘필요하지 않다’는 43.1%였다.
‘야권 단일후보로 누가 더 경쟁력이 있는가’란 질문으로 측정한 ‘야권 단일 후보 경쟁력’에선 윤석열 38.5%, 안철수 35.9%였다. 하지만 ‘야권 단일후보로 누가 더 적합한가’란 질문으로 측정한 ‘야권 단일 후보 적합도’에선 안철수 41.3%, 윤석열 36.3%였다.
윤석열이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는 윤석열 39.3%, 이재명 32.2%, 심상정 3.9%였다.
안철수가 야권 단일후보일 경우엔 안철수 47.9%, 이재명 26.6%, 심상정 2.5%였다.
대선에서 원하는 결과를 묻는 항목에선 ‘야당으로 정권 교체’가 57.9%, ‘여당의 정권 재창출’이 33.5%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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