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물가 '10년만에 최고' 2.5%↑. 12월 물가는 3.7%↑
내년 대선후 물가 상승률 더 가파라질듯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5%대 오르며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12월 물가는 유류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3.7%나 올라 내년도 물가는 올해보다 더욱 불안할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 대선 직후부터 전기-가스요금을 대폭 인상한다는 방침이어서 더욱 그러하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소비자물가지수가 102.50(2020년=100)으로 작년보다 2.5% 상승했다. 이는 2011년(4.0%) 이후 10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체감물가를 설명하는 생활물가지수는 3.2%나 올랐다. 이 역시 2011년(4.4%)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농축수산물은 올해 8.7% 올라 2011년(9.2%)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업제품도 2.3% 올라 2012년(2.8%) 이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특히 석유류(15.2%)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2008년(19.1%)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서비스 요금도 2.0% 올랐다. 집세는 1.4% 상승해 2017년(1.6%)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12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04.0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7% 급등했다.
전달의 3.8%보다는 소폭 줄었으나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단행했음을 감안하면 상승세가 더 거세진 양상이다.
12월에는 농축수산물(7.8%), 공업제품(4.7%), 전기·가스·수도(1.4%), 집세(2.0%), 공공서비스(0.9%), 개인서비스(3.4%)가 일제히 올랐다.
특히 12월 물가는 유류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3.7%나 올라 내년도 물가는 올해보다 더욱 불안할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 대선 직후부터 전기-가스요금을 대폭 인상한다는 방침이어서 더욱 그러하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소비자물가지수가 102.50(2020년=100)으로 작년보다 2.5% 상승했다. 이는 2011년(4.0%) 이후 10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체감물가를 설명하는 생활물가지수는 3.2%나 올랐다. 이 역시 2011년(4.4%)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농축수산물은 올해 8.7% 올라 2011년(9.2%)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업제품도 2.3% 올라 2012년(2.8%) 이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특히 석유류(15.2%)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2008년(19.1%)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서비스 요금도 2.0% 올랐다. 집세는 1.4% 상승해 2017년(1.6%)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12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04.0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7% 급등했다.
전달의 3.8%보다는 소폭 줄었으나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단행했음을 감안하면 상승세가 더 거세진 양상이다.
12월에는 농축수산물(7.8%), 공업제품(4.7%), 전기·가스·수도(1.4%), 집세(2.0%), 공공서비스(0.9%), 개인서비스(3.4%)가 일제히 올랐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