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성장률 0.3%로 급감. 올 4% 성장에 '빨간불'
소비-투자 감소로 한은 예상치의 반토막 성장에 그쳐
지난 3분기(7∼9월) 한국 경제성장률이 0.3% 성장에 그쳐, 정부가 호언했던 올해 4% 성장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은 전기대비 0.3%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1.7%), 2분기(0.8%)보다 낮아진 것이자, 한은이 앞서 지난달 예상했던 0.6%의 반토막 수준이다.
이에 따라 4분기에 1%를 웃도는 성장을 하지 않는 한 올 4% 성장 목표는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3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소비와 투자가 모두 감소했다.
민간소비는 서비스(음식숙박, 오락문화 등)를 중심으로 -0.3%를 기록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의 결과물이다.
설비투자도 운송장비(자동차 등) 위축의 영향으로 -2.3%, 건설투자 역시 토목건설 위주로 -3.0%를 기록했다.
정부소비만 물건비 지출 등에 힘입어 1.1% 증가했다.
수출은 석탄·석유제품,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1.5% 증가했지만, 수입은 운송장비(자동차 등) 등이 줄면서 0.6% 감소했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이 4%에 이르려면 4분기 성장률(전기대비)이 1.04%를 웃돌아야 한다"며 11월 위드 코로나의 전환에 따른 소비 진작에 기대를 걸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은 전기대비 0.3%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1.7%), 2분기(0.8%)보다 낮아진 것이자, 한은이 앞서 지난달 예상했던 0.6%의 반토막 수준이다.
이에 따라 4분기에 1%를 웃도는 성장을 하지 않는 한 올 4% 성장 목표는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3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소비와 투자가 모두 감소했다.
민간소비는 서비스(음식숙박, 오락문화 등)를 중심으로 -0.3%를 기록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의 결과물이다.
설비투자도 운송장비(자동차 등) 위축의 영향으로 -2.3%, 건설투자 역시 토목건설 위주로 -3.0%를 기록했다.
정부소비만 물건비 지출 등에 힘입어 1.1% 증가했다.
수출은 석탄·석유제품,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1.5% 증가했지만, 수입은 운송장비(자동차 등) 등이 줄면서 0.6% 감소했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이 4%에 이르려면 4분기 성장률(전기대비)이 1.04%를 웃돌아야 한다"며 11월 위드 코로나의 전환에 따른 소비 진작에 기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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