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육상 100m 아시아 기록, '9초 시대' 진입
카타르 프란시스, 아시아육상선수권 결승서 9.99 우승
남자육상 100m 아시아기록이 마침내 9초대에 진입했다.
지난 27일(한국 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 결승에서 나이지리아 출신의 사무엘 프란시스(카타르)는 9초99로 결승선을 통과, 지난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이토 고지(일본)가 세운 종전 아시아 기록 10초F을 0.01초 경신한 아시아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무대에서 10초 벽이 깨진 것은 이미 오래전인 39년전으로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짐 하인스(미국)가 기록한 9초95. 이후 지난 1991년에는 칼 루이스(미국)가 9초86의 기록을 세우며 9초90대 기록을 돌파했고, 1999년 모리스 그린(미국)이 9초79를 기록하며 9초80의 벽을 깼다. 그리고 그로부터 6년 만에 남자육상 100m 세계기록은 9초77(아사파 파웰·자메이카·2005년)까지 단축됐다.
세계 수준과 비교할 때 아시아의 남자육상 100m 기록은 다소 격차가 있으나 카타르 등 중동국가들이 신체조건과 자질을 겸비한 아프리카 출신 선수 다수를 자국선수로 귀화시킴에 따라 기존에 남자 100m 종목에 있어 좋은 기록을 보유중인 몇몇 선수를 보유한 일본과 함께 아시아육상에 있어 남자 100m 기록 단축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프란시스가 10초벽을 깨고 우승을 차지한 이번 대회 결승에서 함께 레이스를 펼친 한국의 임희남은 28년째 깨지지 않고 있는 서말구의 한국 기록(10초34)에 0.08초 모자란 10초42의 기록으로 7위에 그쳤다.
지난 27일(한국 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 결승에서 나이지리아 출신의 사무엘 프란시스(카타르)는 9초99로 결승선을 통과, 지난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이토 고지(일본)가 세운 종전 아시아 기록 10초F을 0.01초 경신한 아시아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무대에서 10초 벽이 깨진 것은 이미 오래전인 39년전으로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짐 하인스(미국)가 기록한 9초95. 이후 지난 1991년에는 칼 루이스(미국)가 9초86의 기록을 세우며 9초90대 기록을 돌파했고, 1999년 모리스 그린(미국)이 9초79를 기록하며 9초80의 벽을 깼다. 그리고 그로부터 6년 만에 남자육상 100m 세계기록은 9초77(아사파 파웰·자메이카·2005년)까지 단축됐다.
세계 수준과 비교할 때 아시아의 남자육상 100m 기록은 다소 격차가 있으나 카타르 등 중동국가들이 신체조건과 자질을 겸비한 아프리카 출신 선수 다수를 자국선수로 귀화시킴에 따라 기존에 남자 100m 종목에 있어 좋은 기록을 보유중인 몇몇 선수를 보유한 일본과 함께 아시아육상에 있어 남자 100m 기록 단축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프란시스가 10초벽을 깨고 우승을 차지한 이번 대회 결승에서 함께 레이스를 펼친 한국의 임희남은 28년째 깨지지 않고 있는 서말구의 한국 기록(10초34)에 0.08초 모자란 10초42의 기록으로 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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