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탈레반, 알카에다 요원 석방 요구"
미국은 절대 수용 불가. 인질 석방협상 갈수록 난항
탈레반측이 한국인 인질 석방 협상에서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관계자의 석방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져, 향후 피랍 한국인들의 석방 전망이 갈수록 난관에 빠져들고 있다.
26일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주의 관계자는 탈레반측이 수감 중인 알카에다 관계자와 더불어 미군에 구속된 탈레반 죄수의 석방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9.11테러사태를 일으킨 알카에다 관계자의 경우 절대 타협하거나 상대와의 협상에 따라 석방하거나 교환하지 않는 '불타협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탈레반이 한국정부가 미국을 설득하기 어려운 조건을 내건 셈.
이에 대해 아프간 정부는 이러한 인물에 대해서는 권한 밖이라는 이유로 석방을 거부했으며, 석방을 요구한 알카에다 관계자의 국적이나 지위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일부 아프간 현지언론들은 탈레반이 가즈니주 탈레반 최고위급사령관의 석방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26일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주의 관계자는 탈레반측이 수감 중인 알카에다 관계자와 더불어 미군에 구속된 탈레반 죄수의 석방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9.11테러사태를 일으킨 알카에다 관계자의 경우 절대 타협하거나 상대와의 협상에 따라 석방하거나 교환하지 않는 '불타협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탈레반이 한국정부가 미국을 설득하기 어려운 조건을 내건 셈.
이에 대해 아프간 정부는 이러한 인물에 대해서는 권한 밖이라는 이유로 석방을 거부했으며, 석방을 요구한 알카에다 관계자의 국적이나 지위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일부 아프간 현지언론들은 탈레반이 가즈니주 탈레반 최고위급사령관의 석방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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