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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국민 81% "위험국가 허락없이 가면 처벌해야"

아프간 피랍사건으로 경각심 커져 국민 절대다수 찬성

한국인 인질 사태와 관련, 위험 지역에 정부의 허가없이 갈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여권법에 대해 우리 국민의 81%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0%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지나친 규제로 반대한다'는 의견은 8.4%에 그쳤다.

특히 신여권법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부산/경남 응답자가 90.2%로 가장 많았고, 인천/경기(88.9%), 전남/광주(83.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84.8%로 신여권법에 찬성하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40대(82.0%), 50대 이상(80.7%) 순으로 나타났으며, 20대는 74.0%로 찬성 의견이 가장 적었다.

이번 조사는 2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백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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