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 LPGA 투어 'HSBC 매치플레이' 우승
4강전서 김미현 제압. 결승전서 日 미야자토에 2홀차 승리
이선화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승째를 달성했다.
지난해 LPGA 신인왕 이선화(CJ)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주 뉴로셸의 와이카길 컨트리 클럽(파 71, 623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여자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결승에서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를 2홀 차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선화는 이로써 김미현(셈그룹 챔피언십), 김영(코닝 클래식), 박세리(제이미 파 오웬스)에 이어 올시즌 LPGA 투어대회를 제패한 4번째 한국선수가 됐다.
4강전에서 '슈퍼땅콩' 김미현(KTF)을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한 이선화는 결승전에서 마지막 18홀을 남겨둔 상황에서 미야자토에 2홀을 앞서며 마지막 홀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이선화는 지난 2005년 대회 창설이래 처음으로 우승한 한국선수가 됐으며 LPGA에서 우승상금이 두번째로 많은 이번 대회우승으로 상금 50만달러(우리돈 약 4억7500만원)를 획득, 일약 상금랭킹 5위(81만499달러ㆍ약8억원)로 뛰어올랐다.
경기직후 이선화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기대도 하지 않았던 이번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승을 해 앞으로 더 자신감을 얻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 뒤 "결승에서는 편한 마음으로 쳤다. (미야자토와는) 작년에 서로 많이 쳐봤고 신인왕 경쟁에서도 이겼기 때문에 자신감도 있었다."면서 "14번 홀에서 보기를 해서 1홀 차로 쫓겼는데 바로 다음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다시 2홀 차로 벌렸다. 그 부분이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미현은 3-4위전에서 마리아 요르트(스웨덴)를 2홀 차로 따돌리고 3위에 입상했다.
지난해 LPGA 신인왕 이선화(CJ)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주 뉴로셸의 와이카길 컨트리 클럽(파 71, 623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여자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결승에서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를 2홀 차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선화는 이로써 김미현(셈그룹 챔피언십), 김영(코닝 클래식), 박세리(제이미 파 오웬스)에 이어 올시즌 LPGA 투어대회를 제패한 4번째 한국선수가 됐다.
4강전에서 '슈퍼땅콩' 김미현(KTF)을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한 이선화는 결승전에서 마지막 18홀을 남겨둔 상황에서 미야자토에 2홀을 앞서며 마지막 홀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이선화는 지난 2005년 대회 창설이래 처음으로 우승한 한국선수가 됐으며 LPGA에서 우승상금이 두번째로 많은 이번 대회우승으로 상금 50만달러(우리돈 약 4억7500만원)를 획득, 일약 상금랭킹 5위(81만499달러ㆍ약8억원)로 뛰어올랐다.
경기직후 이선화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기대도 하지 않았던 이번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승을 해 앞으로 더 자신감을 얻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 뒤 "결승에서는 편한 마음으로 쳤다. (미야자토와는) 작년에 서로 많이 쳐봤고 신인왕 경쟁에서도 이겼기 때문에 자신감도 있었다."면서 "14번 홀에서 보기를 해서 1홀 차로 쫓겼는데 바로 다음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다시 2홀 차로 벌렸다. 그 부분이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미현은 3-4위전에서 마리아 요르트(스웨덴)를 2홀 차로 따돌리고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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