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고용상황의 심각성 매우 엄중히 인식"
"정책 최우선, 민생 어려움 경감과 빠른 고용회복에 두겠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지난달 취업자수가 98만2천명이나 감소하며 역대 최악의 고용상황을 기록한 것과 관련, "정부는 현재 고용상황의 심각성을 매우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1월 고용동향이 발표되었다.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98.2만명 감소하면서 지난달(△62.8만명)보다 감소폭이 늘었다. 두 달 연속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화된 방역조치가 지속된 것이 금번 고용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코로나 취약업종의 취업자 감소폭이 더욱 확대(취업자 감소 △98.2만명 가운데 △89.8만명이 서비스업이고, 이중 숙박음식업이 △36.7만명, 도소매업이 △21.8만명 차지)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대응으로는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 어려움의 경감과 빠른 고용회복에 두고,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하여 대응하겠다"며 "1/4분기중 90만개 이상의 중앙정부・지자체 직접일자리를 신속히 공급해 부족한 시장일자리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피해계층의 고통에 대해 정부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3차 피해지원 대책 집행 가속화와 함께 그간 지원 효과 등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토대로 '더 두터운 지원, 사각지대 보강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선별지원' 방침을 분명히 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1월 고용동향이 발표되었다.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98.2만명 감소하면서 지난달(△62.8만명)보다 감소폭이 늘었다. 두 달 연속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화된 방역조치가 지속된 것이 금번 고용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코로나 취약업종의 취업자 감소폭이 더욱 확대(취업자 감소 △98.2만명 가운데 △89.8만명이 서비스업이고, 이중 숙박음식업이 △36.7만명, 도소매업이 △21.8만명 차지)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대응으로는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 어려움의 경감과 빠른 고용회복에 두고,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하여 대응하겠다"며 "1/4분기중 90만개 이상의 중앙정부・지자체 직접일자리를 신속히 공급해 부족한 시장일자리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피해계층의 고통에 대해 정부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3차 피해지원 대책 집행 가속화와 함께 그간 지원 효과 등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토대로 '더 두터운 지원, 사각지대 보강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선별지원' 방침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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