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한국사상 첫 세계랭킹 30위권 진입 눈앞
컨트리와이드클래식 3회전 진출. 시즌 두번째 ATP 투어 8강행.
지난 2007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사상 첫 3회전 진출에 성공한바 있는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컨트리와이드클래식(총상금 52만5천달러)에서 또 다시 8강에 오르며 한국선수 사상 첫 세계 랭킹 3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이형택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진 이 대회 단식 16강전에서 웨슬리 무디(세계랭킹 110위, 남아프리카공화국)를 맞아 1세트를 6-2로 가볍게 따낸 뒤 2세트에서 게임스코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선수인 무디가 허리 통증을 호소, 경기를 포기함에 따라 기권승을 거뒀다.
현재 아시아선수로는 최고랭킹인 세계랭킹 42위에 올라있는 이형택은 이날 승리로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SAP오픈 8강진출 이후 시즌 두번째로 ATP 투어대회 8강에 오르게 됐고, 상금 1만4천달러와 랭킹포인트 40점을 확보,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인 세계랭킹 41위를 넘어 사상 처음으로 30위권 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택은 강호 마라 사핀(세계랭킹 22위, 러시아)과 대회 4강행 길목에서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형택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진 이 대회 단식 16강전에서 웨슬리 무디(세계랭킹 110위, 남아프리카공화국)를 맞아 1세트를 6-2로 가볍게 따낸 뒤 2세트에서 게임스코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선수인 무디가 허리 통증을 호소, 경기를 포기함에 따라 기권승을 거뒀다.
현재 아시아선수로는 최고랭킹인 세계랭킹 42위에 올라있는 이형택은 이날 승리로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SAP오픈 8강진출 이후 시즌 두번째로 ATP 투어대회 8강에 오르게 됐고, 상금 1만4천달러와 랭킹포인트 40점을 확보,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인 세계랭킹 41위를 넘어 사상 처음으로 30위권 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택은 강호 마라 사핀(세계랭킹 22위, 러시아)과 대회 4강행 길목에서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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